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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時代의 耽羅 關聯 史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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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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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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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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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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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7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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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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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三國史記』·『魏書』·『北史』·『日本書紀』 등에 보이는 耽羅(지금의 제주도) 관련 사료의 검증을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검토 결과, 일본서기 神功 49년 기사에 보이는 ‘南蠻 忱彌多禮’는 탐라와 직접적인 연관을 갖는 자료로 사용하기 곤란함을 밝혔다. 현재 神功紀 자체에 대해 사료로서의 신빙성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해당 기사의 침미다례를 탐라와 유사한 音이라 하면서, ‘남만’은 백제와 육로로 연결되는 곳이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의 康津이라 보고, 그 결과 탐라 또한 강진이라는 주장은 입론의 근거가 박약하다 본다. ‘남만’은 육로나 해로로의 연결 여부와는 무관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한편 『삼국사기』·『위서』·『북사』 등에 보이는 ‘涉羅의 珂’에 대해서는 기존 연구 성과대로 섭라를 탐라로, 珂를 소라나 전복 등으로 보아, 제주도 특산 貝類로 만든 장식용 가공품이라 판단하였다. 이는 섭라를 신라로, 珂를 瑪瑙라고 이해하는 견해에 反하는 것이다. 당시 중국 북부를 통일한 北魏는 마노의 주요 산지를 제어할 수 있었다. 따라서 북위가 굳이 고구려에게 마노의 貢納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필요가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珂가 마노라는 견해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다. 아울러 전복으로 만든 화살촉·반월도 등이 제주도에서 출토한 사례와, 대한제국 이전에는 제주도에서 대형의 전복이 많이 산출되었다는 조사기록을 참고하여, 珂는 전복껍질로 만든 장식용 가공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다.
또 『삼국사기』 백제본기나 『일본서기』에 보이는 탐라・耽牟羅는 모두 지금의 제주도임을 재차 확인하였다. 이 경우 문주왕 때의 교류는 탐라가 자발적으로 국난의 위기에 처해있던 백제에게 위로의 사신을 보낸 것이다. 그 후 점차 탐라의 백제에 대한 예속도가 강화되어, 동성왕 시기에는 貢物과 租稅의 부담 의무까지 지고 있었다고 보인다. 그런데 동성왕 때 탐라가 의무를 다하지 않자, 동성왕은 武珍州까지 출병하였다. 이때의 ‘무진주’는 통일신라시대 광역의 행정・지리 개념으로, 지금의 전라남도 지역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일본서기』 繼體 2년 기사는 무령왕 때에 탐라국 임금이 처음으로 백제에 옴으로써, 그 종속·附庸 관계가 더욱 강화된 것으로 이해하였다.
This article was created for the purpose of certifying the historical records of Tamla(耽羅, the current Jeju Island), which are found in Samkugsaki(三國史記), Weiseo(魏書), Buksa(北史) and Ilbonseoki(日本書紀).
As a result of the review, it is difficult to use ‘Namman Chimmidarye(南蠻忱彌多禮)’, which can be found in the Ilbonseoki Singong(神功) the 49<SUP>th</SUP> year, as a records directly related to Tamla. Currently, many questions are raised about Singongki(神功紀) if it has the credibility as a historical records. Therefore, the grounds are weak to claim that ‘Chimmidarye’ mentioned in the records is Tamla as they sound alike, and determining ‘Namman’ as now called Gangjin(康津) province as it should be connected by land to Baekje(百濟) is also based on insufficient evidence. ‘Namman’ is an expression irrelevant to whether it is connected by land or sea.
Meanwhile, ‘Ka(珂) of Seobra(涉羅)’ mentioned in Samkugsaki, Weiseo, Buksa etc. is viewed as processed goods made of shellfish that are special products of Jeju Island, as ‘Ka’ implies turban shell or abalone(全鰒) and Seobra signifies Tamla according to a previous research. This is a denial of the opinion that Seobra is Silla(新羅) and Ka is agate(瑪瑙). North Wei, I think, which unified the northern part of China at that time, was in control of the main production area of agate. Therefore, it was not necessary for North Wei to demand agate as a tribute from Goguryeo(高句麗). For these reasons, the opinion that Ka is agate is incorrect. In addition, through the cases that head of the arrows and the half-moon swords(半月刀), made of abalones, were excavated on Jeju Island, and the survey records that many large abalones were collected on Jeju Island before the Korean Empire was established, Ka is farely possible to be considered as abalone.
Furthermore, it was reconfirmed that all Tamla and Tammora that appear in Samkugsaki Baekje-bonki and Ilbonseoki are now Jeju Island. At first, Tamla voluntarily sent an envoy as a messenger of solace to Baekje, who was in national crisis at the time of King Munju(文周王) for the international exchange. After that, Baekje"s degree of subjugating Tamla was gradually strengthened, and it seemed that the tribute and the duty of tax became obligatory during the time of King Dongseong(東城王). However, since Tamla did not fulfill their obligations, King Dongseong sent troops to now called Jeonra-namdo(全南), and as a historical records, it is described that he dispatched to Mujinju(武珍州) as a geographical concept of Unified Silla Period. In the Ilbonseoki Gyeche(繼體) the 2<SUP>nd</SUP> year, it is understood that the subordinate relations were strengthened by the king of Tamla-guk(耽羅國) coming to Baekje for the first time in the time of King Muryeong(武寧王).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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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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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 | 0.5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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