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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 진학에 있어 가족배경의 영향과 성별 격차 = 한국과 일본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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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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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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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5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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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유사한 교육제도와 교육 확대 추세를 보여주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고등교육 진학에 있어 교육 불평등의 경향을 교육정책과 계열화 구조에 주목하여 분석하고 있다. 두 국가의 고등교육은 상당한 유사점을 공유하고 있으면서도 정부정책의 흐름과 교육계열화의 형태에 있어서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곧, 1980년을 전후로 한국은 고등교육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 반면 일본은 사립대학의 설치 및 정원 확대를 인가하지 않는 조치를 취하는 등 고등교육을 억제하고자 했다. 교육계열화에 있어서 한국은 정규교육, 특별히 전문대의 확대를 통해 교육 수요를 수용해 온데 비해서 일본은 정규교육 밖의 전수학교라는 중등후교육기관의 확대를 통해 교육적 수요를 대체해 왔다. 동시에 일본은 성별로 분절된 고등교육 구조(대학은 남성, 단기대학은 여성)를 현재까지도 가지고 있으나 4년제 대학 진학에 있어 성별 격차가 급속히 감소한데 비해서 한국은 고등교육 전반에 있어 성별 격차 그 자체는 크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왔다.
한국노동패널자료(KLIPS)와 일본일반사회조사(JGSS) 자료를 이용하여 가족배경의 영향과 성별 격차의 추이를 분석해 본 결과, 한국의 경우 고등교육 진학에 있어서 가족배경 요인들의 영향은 지난 시기 동안 변화하지 않고 유지된 반면 일본은 아버지의 교육에 한해서 최근 들어 그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교육계열화와 관련하여 두 국가는 일관되게 가족배경 요인들이 하위계열(전문대)보다는 상위계열(일반대) 진학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격차와 관련 일본은 양적 차별화(대학 진학/미진학)에 있어서 남녀간의 격차가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서 한국은 질적 차별화(일반대 진학/전문대 진학)에 있어서 남녀간의 격차가 매우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두 국가 모두 성별 격차에 있어서 남녀간 경쟁은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진학 여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계열(일반대/전문대)로 진입하는가를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focuses on educational policies and tracking system as it analyzes the effects that social class and gender differentials have on the transition to higher education over time in Korea and Japan. Although both countries show similarities at the level of higher education, Korea and Japan differ from each another in the following important ways. First, Japanese government policies constrained the continued expansion of higher education through control policies, whereas the Korean government has been attempting to accelerate the expansion of higher education since 1980. The demands of higher education in Korea have been solved by the rapid expansion of junior colleges, while the diverse needs of specialized technical education in Japan have been met through specialized training colleges, which play a unique role in Japanese post-secondary education. Although they are not considered a formal rung on the ladder system of the Japanese school system, these colleges have developed steadily as lifelong learning institutes from 1975. Yet another difference between the two countries is reflected in the different proportions of female students enrolled at higher levels of education. Although Korea and Japan show similarities in terms of the proportion of female students attending universities during the post-war period, the number of women in junior colleges differed markedly. Male students constitute almost 60 percent of the student body in Korean junior colleges, whereas Japanese junior colleges are highly gender-segregated. During the post-war period, over 80 percent of Japanese junior college students were female.
By comparing the 2002 Korea Labor and Income Panel Study(KLIPS) and the 2002 Japanese General Social Survey(JGSS), this study examines whether or not the effects of family backgrounds declined across age cohorts in Korea and Japan, with one result showing that social origins differentials have not changed over time with the exception of the father's education in Japan. This study observes that different educational pathways in the school system lead to different conditional probabilities for entering higher education in both Korea and Japan. Additionally, this study explores how educational continuation across age cohorts varies by gender in between the two countries. Japan shows a decreasing pattern in quantitative differentiation, while Korea displays the same pattern in qualitative differentiation. Finally, the gender differential in the two countries reveals something about the quality of placement in selective educational tracks in levels of higher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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