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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通寶雲의 浙東 求法과 傳敎 - 吳越國 후기 法眼·天台宗과 고려불교 - = Spreading and Understanding(傳敎) of Uitong-boun Teaching-master(義通法師) in O-uel district(吳越)
저자
조영록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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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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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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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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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9th and 10th century the interchange of Buddhism by sea in East-Asia had been begun and its center was the chinese South-east coastal area.
This inter change-movement, in the middle of the 10th century, became enhanced through KORYO Buddhist monks who visited to study Buban Jong(法眼宗) and Tentai Jong(天台宗) in O-uel Dynasty(吳越國).
Surveys about this activities had been considerable so far, but the study about KORYO monks works -spreading and understanding(傳法)- had not been satisfactory. This paper makes a beginning of studying those monks activities and is summarized below.
1. Teaching-master Ui Tong(義通, 927~988) had been sailing across to enter Zen-master Deukso(德韶)`s guidance in Ten-tai mountain(天台山) and for about more than 15 years studied under Duek so`s instruction. two of them deeply studied Bubanjong and became later height priests.
2. King of Ouel sent his envoy to KORYO and asked to get into Tentai's Bible(天台敎籍). Teaching-master Cheguan (諦觀法師, ?~970) brought a part of Tentai's Bible with him and in 961 entered into Teaching-master Ui jeuk(義寂法師)’s instruction.
3. since Tentai's Bible had been collected from oversea, Teaching-master Ui jeuk had hastily built Ra-gae Missionary Temple(螺溪 傳敎院) in 964 and spurred on a restoration of Ten-tai's Teaching(宗學). Then Teaching-master Cheguan -KORYO buddhist monk- expressed the theory and they participated positively.
4. Teaching-master Ui Tong opened a New Myung-ju Missionary Temple(明州 傳敎院) in 968 as soon as Ra-gae Missionary Temple became prosperous and he trained some next generation’s pupils -Sa Myung jirae(四明知禮)
and Jaun junsik(紫雲遵式)-.
In Song Dynasty Tentai Jong bestowed the name of the temple -寶雲寺- in 981. Teaching-master Ui Tong successed Ra-gae tormentor Ten-tai's Teaching in second era. Ui tong was respected as the 16th Founder of Tentai sect(天台第16祖師).
The vigorous exchanges and tides between KORYO and China in 10th century had been cut for one century from 11th century as "Song Dynasty’s governing" was established.
To change the main tide of chinese thought from Buddhism to "Song" confucianism and northern conqueror’s pressure to "Song Dynasty" were the main reason of cutting exchanges and tides of KORYO / China relations.
10세기 중반 이후 오월지역에는 법안종과 천태종이 융흥하였다. 특히 천태종은 浙東(螺溪와 明州) 전교원을 중심으로 중흥의 공을 이룩하는데, 고려불교가 참여하여 중요한 몫을 담당하였다.
천태종의 중흥은 라계 의적에 의한 제1차 중흥과 명주 의통에 의한 제2차 중흥으로 두 단계에 걸쳐 이루어졌다. 제1단계 중흥은 고려와 일본으로부터 구해온 교적을 기초로 하여 960년대 라계 전교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여기에 체관의 천태교판의 이론을 비롯하여 의통과 지종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제2단계의 중흥은 의통이 968년 명주에 전교원을 건립하여 20년간의 전교활동으로 이루어 진 것이다. 여기에는 산가파의 사명지레와 자운준식과 같은 차세대 인재가 육성된 것이다.
당시 오월 불교는 법안종의 세가 월등한 가운데, 천태종이 그 협조에 의하여 중흥을 이루었다. 특히 절동의 전교원은 해외로부터 산일된 교적을 해외로부터 구하여 연구와 교육으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함으로써 시대적 주목을 받고 있었다. 고려 의통과 지종은 처음 법안종의 구법승이었으나 뒤에 천태종의 중흥에 참여한 것도 이러한 추세에 따른 일이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의통과 지종의 법안종 구법활동에 관한 기록은 적지 않게 생략된 반면 라계 전교원과의 관계가 부각된 사실을 읽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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