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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담론과 텍스트 읽기-작가와 비평가의 존재론적 통합을 중심으로- = 文学的言説とテクスト読み-作家と批評家の存在論的統合を中心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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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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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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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69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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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학 담론의 변화는 작가와 비평가 사이의 경계의 모호함을 초래했고 동일한 존재의 다의적인 해석을 가능케 한다. 이는 다른 입장과 태도를 보여야 하는 부동한 존재가 서로 통합되면서 내재적인 반성을 유도하고 존재의 다의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끔 힘을 실어준다. 이런 의미에서 본고가 지향하는 자아에 의한 비평은 그 가능성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고 보아진다. 본고는 작가와 비평가가 동일할 경우, 텍스트 읽기에 있어서 어떠한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려고 한다. 즉 작가와 비평가의 존재론적 통합에 의한 비평적 실천의 장을 열어보려고 한다. 자아에 의한 비평적 실천의 의미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작가는 소설을 통해 모든 존재 사건(Ereignis)을 이야기로 재구성하며 그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을 허구의 장에 세워둔다. 비평가는 그 상상된 장에서 인물들의 관계에 주목하며 그들에게 사회성이나 현실성을 부여한다. 일차적 생산자인 작가는 이차적 생산자인 비평가에게 사건의 재구성과 재해석을 허락한다. 작가적 의식을 분명히 해주고 그의 어른스러움이나 분별력을 정확히 짚어주기 위해 비평가는 텍스트를 열어놓고 절제된 해석을 시도해야 한다. 하지만 이 글에서처럼 자아에 의한 비평은 이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구비해야 한다. 즉 통합된 감수성과 분별력을 필요로 한다.
지금 스스로를 읽는다는 것, 그것은 쓰는 자와 읽는 자, 만드는 자와 파괴하는 자, 지키려는 자와 벗어나려는 자의 차이를 무너뜨리는 일이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시각이다. 작가와 비평가의 내재적 통합이라는 자아의식은 기존의 문학연구를 둘러싼 자아 이해와 성찰에 의한 변증법적이면서도 다원적인 지평에서 구축된다. 문학이 단지 작가 자신의 목소리를 전파하는 기능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면 작품의 목소리와 그것을 비평적으로 검토하는 시선의 관계는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現代文学において言説の変化は作家と批評家の間の境界の曖昧さを招き、同一の存在の多義的な解釈を可能としている。これは、異なる立場や態度を見せるべき異なる存在が相互統合しながら内在的な反省を導き出し、存在の多義性を肯定的に見ることをすすめる。このような意味で本論が目指している自己批評はその可能性を十分に認められるだろう。本論は、作家と批評家が同一の存在である場合、そのテクスト読みは如何なる特性を表わすのかについて考えようとする。即ち、作家と批評家の存在論的統合による批評的実践の場を作り上げようとする。自己による批評的実践の意味はどこにあるのだろうか。作家は小説を通じてすべての出来事を物語として再構成し、その出来事に関わる人物たちをフィクションの場に立たせる。批評家はその想像された場の中で、人物たちの関係に注目し、彼らに社会性や現実性を与える。一次的な生産者である作家は二次的生産者である批評家に出来事の再構成と再解釈を許可する。作家的意識を明らかにすることとともに、その大人しさや分別力を正確に指摘するために、批評家はテクストの空間を開いておき、正確な解釈を試みなければならない。しかし、本論で言及したように自己批評はこの二つの機能を同時に備えなければならない。つまり、統合された感受性と分別力を必要とするのである。
現在、自らを読むこと、それは書く者と読む者、つくる者と破壊する者、守ろうとする者と脱出しようとする者の差異をなくすことである。ここで必要なのは新たな視点である。作家と批評家の内在的統合という自己意識は、既存の文学研究をめぐる自己理解と省察による弁証法的で多元的な次元の上に構築されるものである。文学がただ書き手の声を伝える機能に限られているのではなければ、作品の声とそれを批評的に検討する視線は、常に研究の対象になると思わ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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