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과 신체적 증상 = A study on the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and physical symptoms of hospital nurses
저자
발행사항
강릉 : 가톨릭관동대학교, 2015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가톨릭관동대학교 : 간호교육전공 2015. 2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강원특별자치도
형태사항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김남선
소장기관
국 문 초 록
전문직 삶의 질은 간호사와 같이 타인을 돕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대한 주관적 삶의 질을 평가하게 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전문직 삶의 질은 공감만족이라는 긍정적인 측정변수와 공감피로 및 소진과 같은 부정적인 측정변수로 구분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과 신체적 증상을 파악하고, 이들 변수간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G 지역에 위치한 일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86명을 대상으로 자기 보고 질문지를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PROQOL Version 5(Stamm, 2009)를 김현주(2011)가 번안한 도구로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을 측정하였으며, 오진환(2006)이 만든 신체적 증상 도구 또한 사용하였다.
모든 자료는 SPSS WIN 21.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참여자의 특성을 분석하기위해 기술적 통계를 이용하였으며, 연구의 목적에 따라 t-test와 ANOVA, Pearson correlation 및 사후검정으로 Scheffé검정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 된다;
1. 전문직 삶의 질 하위영역별 평균을 보면 공감피로의 평균점수는 30.46±4.30, 소진은 29.26±4.60, 공감만족은 31.83±5.42 이었다. 신체적 증상의 평균 점수는 29.36±6.95이었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 삶의 질 및 신체적증상의 차이
1) 소진은 나이(F=13.442, p<.001), 결혼상태(t=3.724, p<.001), 학력(F=7.036, p<.001), 임상경력(F=4.385, p=.002), 직위(F=9.822, p<.001), 급여(F=2.775, p=.027)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공감만족은 나이(F=14.945, p<.001), 결혼상태(t=-4.081, p<.001), 학력 (F=8.058, p<.001), 종교(F=3.051, p=.017), 임상경력(F=3.838, p=.005), 근무부서(F=2.739, p=.044), 직위(F=12.866, p<.001), 급여(F=3.046, p=.018) 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공감피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일반적 특성이 없었다.
4) 신체적 증상은 학력(F=5.759, p=.001), 임상경력(F=4.266, p=.002), 근무 경력(F=2.972, p=.020)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공감피로와 소진간(r=.443, p<.001), 공감피로와 신체적 증상간(r=.310, p<.001) 에 유의한 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만족과 소진간(r=-.698, p<.001), 공감만족과 신체적 증상간(r=-.176, p=.003)에는 유의한 역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간호사들이 다른 사람들을 돌보느라 자신의 욕구에 무관심하게 되면 소진과 공감피로가 증가하게 되며 이는 간호사의 신체적인 문제 또한 증가시키게 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전문직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은 간호사 개인의 차원을 넘어 환자간호의 질을 높이고 간호조직 관리의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향후 간호사의 신체적 증상과 공감피로, 소진을 완화시키고 공감만족을 고양시키기 위한 중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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