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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타르의 무의식과 형상 : 프로이트와 라캉의 무의식론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 The unconscious and the figure in Jean-Fran.ois Lyotard: With the critical study on the unconscious of Freud and La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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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리오타르의 전반기의 사유, 즉 의식과 언어에 의해 억압당했던 무의식과 형상의 권위를 복원시키고자 했던 정신분석학적 시기의 성찰에 초점을 맞추었다. 프로이트는 근대철학에서 의심되지 않았던 의식의 확실성을 의문시하고, 무의식이야말로 참된 인식의 근거임을 내세운다. 리오타르는 프로이트의 이러한 입장을 받아들여 전체주의적 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마르크스주의로부터 등을 돌리고, 사회변혁의 대안으로 정신분석학을 내세운다. 이는 모든 것을 이론적 담론으로 환원하는 서양의 합리주의 전통을 단호히 뿌리치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무의식과 형상을 이론적 담론으로 환원하면, 후자에 의해 전자의 왜곡과 변질이 수반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리오타르와 함께 의식과 언어로 환원되지 않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언하고, 또한 세계와 자아를 언어적 세계로 보는 것은 세계의 참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부적인 인식에 불과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나아가서 의식적이고 언어적인 것보다 무의식적이고 비언어적인 것이 보다 근원적이라는 것을 논증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무의식과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것, 즉 소위 ‘언어의 외부’로 지칭되는 형상의 유일성, 생동성, 숭고성이 되살아나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 정신분석과 예술의 재현가능성 문제, 그리고 담론과 형상의 관계의 문제에 대한 프로이트 및 라캉의 모델의 타당성과 한계점도 드러날 것이다. 이로부터 연구자는 양자의 입장을 비판하면서, 헤겔적 사변주의의 위험성을 피하기 위한 대안으로 쾌락원칙과 관계가 있는 정신분석학에서 죽음의 충동과 관계가 있는 예술로의 불가피한 전향을 제안할 것이다. 죽음의 충동 개념은 담론으로 환원할 수 없는 진리의 공간을 예술에게 되돌려 주게 할 것이다.
더보기This article focuses on the reflection of Lyotard’s psychoanalytical period, in which he tried to restore the authority of the unconsciousness and the form which were oppressed by consciousness and language. Freud questions the certainty of consciousness which is unquestioned in modern philosophy, and points out that unconsciousness is the basis of true perception. Lyotard follows Freud's position and turns away from Marxism, which is at risk of totalitarian thinking, and introduces psychoanalysis as an alternative to social transformation. This is to eradicate the Western rationalist tradition of returning everything to theoretical discourse, including those that can not be reduced to theoretical discourse. For this reduction is accompanied by distortion and alteration of the reduction. In other words, if the unconsciousness and the form are reduced to the theoretical discourse, the latter exercises oppression and violence to the former. Therefore, we testify that there are things that are not reduced to consciousness and language, and that seeing the world and self as a linguistic world is not a representation of the real world, but rather a local recognition. Furthermore, it will be argued that the unconscious and the non-verbal are more fundamental rather than the conscious and the verbal. In this process, it will be confirmed that the uniqueness, liveliness, and nobleness of the form that can not be expressed in language, that is, the so-called 'exteriority of language', are revived. And also the validity and limitations of Freud and Lacan's model of the relationship between discourse and form as well as the relationship between consciousness and unconsciousness, From this, we would suggest the art which is related to the drive of death as an alternative to psychoanalysis, which is related to the principle of pleasure, as an alternative to avoiding the danger of Hegel’s speculative philosophy. The introduction of the concept of form and drive of death will bring back to art a space of truth that can not be reduced to all discourse and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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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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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9-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존재론 연구 -> 현대유럽철학연구외국어명 : Heidegger Studien -> Researches in Contemporary European Philosophy | KCI등재 |
2015-06-15 | 통합 | KCI등재 |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5-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하이데거 연구 -> 존재론 연구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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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하이데거 연구외국어명 : Heidegger Studien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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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7 | 0.47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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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0.41 | 1.106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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