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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조선시대(朝鮮時代) 후궁전기문(後宮傳記文) 연구(硏究) = The study: the Royal mistresses in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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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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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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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31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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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은 조선시대 왕의 첩을 말하는데 이 중 일부 후궁에 대한 전기문이 전한다. 이 전기문에는 당시 후궁들의 생활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즉 그들은 어떤 집안 출신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궁중에 들어오게 되었으며 또한 궁중에서는 어떻게 생활하고 임금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어떻게 여생을 보냈는가 하는 것을 잘 보여준다. 그런데 이들 전기문의 작가들은 해당 후궁을 이상적으로 묘사하기 위하여 몇 가지 미덕을 들고 있다. 예를 들면 해당 후궁이 궁중의 다른 구성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였다든가 권력과 물질적인 면에 욕심을 지니지 않았다는 내용들이다. 물론 이러한 내용들은 어느 정도는 사실일 수도 있고 또 일부분은 과장이나 허위일 수도 있다. 다시 말하면 그 내용들은 해당 후궁이 그렇게 보이고자 노력했던 것이거나, 아니면 전기문 작가가 그렇게 묘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기술한 내용들이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보이고자 했는가 하는 문제가 생긴다. 후궁과 그들 소생 왕자들은 궁중에서 왕위를 둘러싼 갈등이 생길 때 제일 먼저 위험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가 누구든 간에 왕가의 혈통을 이어받았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인해 왕자들은 늘 왕위를 위협하는 존재로 견제받았던 것이다. 설사 소생 자녀가 없다 하더라도 궁중에서의 주도권 다툼은 후궁들로 하여금 늘 생존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후궁들이 궁중에서 살아남기 위하여서는 자기 자신은 어떤 욕망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내외에 보여주어야 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이 왕비에게 공경과 예우를 다하고 임금에게 사적인 청탁을 하지 않았다는 것 등이었다. 이렇게 볼 때 전기문 작가가 힘써 강조하고자 했던 후궁들의 여러 가지 미덕은-사실에 입각한 것이거나 과장 또는 왜곡된 그 모습까지도 모두 포함하여-그 자체가 바로 후궁들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삶 자체였다고 볼 수 있다.
더보기A biography of the royal mistresses were written in the era of the kingdom of Chosun; this biography describes the lives of the mistresses including their family background, how they became mistress, how they behaved, and how they spent their lives after decease of the kings. To describe the mistresses as ideal figures, the biography depicts the mistresses as the women who had great virtue and humanity. The biography tends to exaggerate the integrity and the modesty of the mistresses and there is reason for it. The mistresses had sexual relationship with the kings; therefore the children of the mistresses were the bloodline of the royal family of Chosun. Due to this fact, the presence of the mistresses and their children threatened that the princes succeeded to thrones. Some princes sanctioned the mistresses and their children to eject them out of the royal blood line because princes worried their political intervention. The mistresses had to show that they and their children had no ambition or desire to intervene any royal affair; the biographers described mistresses as the women who were very kind and obedient, so princes did not accuse the mistresses for interrupting the royal r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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