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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 士類의 불교적 이해 -신라의 사례와 양상을 중심으로- = The Buddhist Understanding of many kind of Sa(士) in Ancien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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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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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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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0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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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looks deeper into the meaning of Sa(士) mainly in the Silla Dynasty. This study not only views the Sa in different perspective compared to the other Confucian perspective papers, but also has meaning because it analyzes the meaning of Sa in the Buddhist perspective specific to the Silla Dynasty.
First, this paper looks into the different cases of Sa, such as Joong-sa(衆士), Shin-sa(信士), Geo-sa(居士), and Seon-sa(善士), which are types of 'layman'(在家信者), and Gae-sa(開士) and Dae-sa(大士), which are types of 'monk'(出家者). Of course, there are records of other types of Sa in historical records, such as Bak-sa(博士), or other Sa which the meaning is self-explanatory - such as 'Sok-sa'(俗士). However, these types of Sa were not explained since they are not mentioned often.
The Buddhist Sa viewed in Silla Dynasty does not differ hugely from Buddhist origin which is viewed from Chinese Buddhist Scriptures. However, it could be viewed that the Silla Dynasty Sa is different from the Chinese Sa from the fact that it divides 'layman' to Shin-sa and Geo-sa, and that Dae-sa, which is referred as Buddhist saint, has been used to call monk in late Silla prehistoric scripts. Especially, we could infer that the layman had high status from the fact that layman's possibility of attainment of Buddhahood was commonly described with Shin-sa. This also comes from the background of 'Ui-sang(義湘)' from middle age Silla, 'Tang Guo Bul(當果佛)' from <Avatamska Sutra>, and the natural attainment of Buddhahood from late Silla's Zen(禪宗).
Along with the references above, the characteristical change of late Silla Sa was that monk and the Buddhist saint had similar status. This was found that this was related to 'Daeseungbosaldo(大乘菩薩道)' emphasized by Zen Buddhist monks who tried to combine Zen(禪) and Gyo(敎). Just like various non-Zen sect monks became saints in order to relieve mankind, monk of Zen was also given the name of Dae-sa in order to solidify the status of the Zen Buddhists.
We hope that this research provides historical resource to future researches on Silla's transformation in Buddhist concepts, and that it allows to analyze the meanings of the Buddhist Sa of that period.
한국사에서 ‘-士’로 지칭되는 인물들은 주로 士大夫나 선비 등과 연결되어 유교적 관념이 투영된 부류로 인식되었다. 논의되는 시기 역시 고대사보다는 그 이후를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그들의 역할은 정치적 측면에서 부각되었다. 이는 아마도 博士의 사례가 사류의 대표로 인식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금석문을 비롯한 사료에 등장하는 다수의 士類에서 불교와의 관련성을 찾을 수 있다. 衆士의 경우 비구‧사미 등 출가자와 대등하게 기록되었다는 점, 信士는 불교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시점이었음에도 출가자를 알아보고 지원한 존재였다는 점 등은 불교신자로서의 그들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士’가 쓰였음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이 밖에도 불교 금석문과 『三國遺事』 등 불교 관련 자료들에서 다수의 士類가 등장하는 만큼 기존 인식과는 다른, 불교적 존재로서의 ‘-士’의 의미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신라에서 보이는 불교적 사류는 대체로 불교적 原義, 즉 한역 경전이나 중국의 불교 문헌에서 보이는 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재가신자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信士와 居士가 구분되어 인식된 점이나 보살을 지칭하는 원의를 가진 대사가 신라 하대 선사비문을 중심으로 출가자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사용된 사례들은 신라 사류의 양상 중 주목되는 부분이다. 특히 신라 하대에 이르러 재가신자의 卽身成佛 가능성이 信士의 사례와 함께 표현된 점은 신라의 불교 전래 이후 줄곧 발견되는 재가신도의 높은 위상과 관련지어 이해할 수 있다. 이는 中代 의상의 『화엄경』을 기반으로 한 當果佛 인식과 下代 禪宗의 本來成佛 사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출가자가 보살과 동등한 격을 지니게 되는 양상 또한 찾을 수 있는데, 이는 신라 하대 禪‧敎 교섭을 위한 선종 승려들의 대승보살도 강조 양상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된다. 즉 중생구제를 위해 교종 승려들이 보살행을 자처했던 것과 같이 禪師 역시 그러한 활동과 인식의 부여를 위해 보살과 禪師를 동일하게 大士로 칭함으로써 당대 불교계에서 禪宗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하였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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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A Laboratory of Korean Studies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 | 0.3 | 0.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8 | 0.553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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