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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속록』 항목(項目) 구성의 특징 = Characteristics in Composition of Items in Daejeonsongnok(大典續錄, Expanded National Code) - Centering on Comparison with Gyeonggukdaejeon(經國大典, National Co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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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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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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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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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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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6(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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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성종 때 「경국대전」을 편찬한 뒤 빠진 것과 새로 제정한 수교 등을 정리해서 간행한 「대전속록」의 항목은 모두 71개다. 「경국대전」의 190개에 비해 1/3이 조금 넘는다. 그 중에는 「경국대전」의 항목명을 그대로 사용한 것도 있고, 수정하거나 새로 마련한 것도 있다. 수정하거나 새로 설정한 것이 24개로 전체의 약 1/3에 달한다. 전체적으로 1/3정도가 수정되었거나 새로 설정하였다면 「대전속록」의 간행이 「경국대전」의 단순한 보완이나 보충에 그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 분포도를 각 전별로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이전과 병전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예·형·공전은 없거나 매우 낮으며 호전은 중간 정도였다. 외형상 관직 체계 및 그에 수반된 인사 관리 등의 문제에서는 여전히 보완 내지 수정 작업이 계속되었으며, 상대적으로 예제라든가 형정의 정비 문제에 관해서는 안정돼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재정에 관한 문제가 그 중간에 해당된다고 여겨진다.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각 전별로 항목 구성 내용을 분석하였다. 이전은 1/3정도가 새로 첨가되고 그 나머지 수정 내지 바뀌지 않은 항목은 「경국대전」을 보충하거나 보강하였다. 호전에 있어서는 신설하거나 수정한 것이 1/3정도인데 「경국대전」의 해당 항목과 성격이 맞지 않아 부득이 된 것도 있지만,도저히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대전속록」으로 처리한 것도 있다. 그대로 사용한 것에는 「경국대전」을 보충하거나, 보강하기 위한 것이 있는 반면 구성 원리를 크게 바꾼 것도 있다. 그로 인해 항목 구성에 있어 균형상의 문제, 제대로 분류하지못한 편집상의 한계가 두드러진다.예전은 「경국대전」의 내용을 보충하거나 보강하는 성격이 강했다. 원칙적인것 보다는 세부 사항 및 시행에 필요한 규칙 등을 대체로 많이 포함시켰다. 병전의 경우는 그 양상이 복잡하다. 왕실과 관련된 것들이 새로 설정되면서 크게 늘어났다는 점은 매우 주목된다. 그리고 이전과 예전에서 차용해서 새로 마련한 것도 있는데 이는 문무반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또한 번차도목이라는 큰 항목에서 독립해서 새로 설정된 것들도 있는데, 이는 「경국대전」 병전의 항목 구성의 문제로 인해 빚어진 일이다. 형전은 외형상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항목 구성의 원칙을 혼란하게 만드는 것들이 적지 않았다. 결옥일한, 추단, 금제, 공천 등이 대표적이다. 「경국대전」과 비교했을 때 매우 잡다해졌기 때문에 일관성에서는 문제가 많았다. 공전은 대체로 보충, 보강의 성격이 강했다. 다만 잡령의 경우 분류에 혼란 및 혼동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많았다. 이는 잡령이란 항목이 지닌 근본적인 문제라 할 수 있고, 나아가 육전체제가 지녔던 모순으로 간주할 수 있다. 전체를 종합하면, 「대전속록」에 새로 마련된 것은 17개인데, 그 중에 다른 전의 기존 항목을 차용한 것들은 4개이다. 이전과 병전에만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병전의 경우 정전으로서의 성격을 뚜렷하게 부각시키면서 상호간의 균형이 이루어지게 하려고 했다. 그 나머지 13개는 신설된 것으로 이·호·병전에 각각 분포되었다. 먼저 이전과 호전의 경우는 「경국대전」의 항목 구성 체계에 포함시키기 어려운 것이 들어갔기 때문에 「대전속록」을 편찬하면서 신설하였다. 이로인해 적당치 않다고 여겨지는 것들도 포함되었다. 병전이 가장 많은데 그 양상이 복잡하다. 명칭을 수정한 것은 모두 7개다. 왕실과 관련 있는 예전의 혼례를 제외하면 「경국대전」의 그것과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성격이나 적용 범위가 일치하지 않은데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오해를 피하려는 의도에서 단행되었다. 전체 항목 가운데 「경국대전」의 것을 그대로 쓴 것이 2/3에 달했다. 그만큼 보충, 보완의 의미가 강했다. 하지만 각 전별로 사정은 조금씩 달랐다. 이·병전을 제외한 다른 전들은 그대로 사용한 것의 비율이 높았다. 이·병전의 경우는 관련 분야의 변화라든가 개정, 수정이 많았기 때문이다. 주로 세세한 것으로 관직 및 인사 체계의 복잡함으로 말미암아 기존의 항목 구성 체계로는 흡수가 곤란하였다. 혼란을 최대한 줄이고자 「대전속록」에 새롭게 항목을 마련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그 이외의 전들은 대체로 「경국대전」의 골격을 유지하고자 했음을 알 수 있다.자연히 원칙적인 것 보다는 세부 사항 및 시행에 필요한 규칙 등을 보충하거나
보강하기 위한 것들이 많았다. 그러나 항목별로 보완하는 과정에서 본래의 의미라든가 원칙에서 벗어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항목 구성의 원리가 무너지는 일이 간혹 일어났다. 결과적으로 법전에 어울리지는 않는 잡다한 것까지도 포함시킴으로써 혼동을 피할 수 없게 만든 것이 문제였다.
Daejeonsongnok(大典續錄) is a code of laws, which was published by arranging what was omitted after compiling Gyeonggukdaejeon(經國大典) during king Seongjong in Joseon, and SuGyo(受敎: a king’s order that is passed on to each government office and acted as law of that time), which was newly enacted. As items of Daejeonsongnok all include 71, those are a little higher than 1/3 in comparison with 190 items in Gyeonggukdaejeon. Among those things, there are what literally followed the names of items in Gyeonggukdaejeon or what partially modified or newly established, too. As what modified or newly established include 24 items, those reach about 1/3 of the whole. Given having modified about 1/3 or newly established as a whole, the publication of Gyeonggukdaejeon can be known to have not stopped in simple complement or supplementation in Gyeonggukdaejeon. Given roughly examining its distribution by each code, Ijeon(吏典) and Byeongjeon(兵典) were relatively high in ratio. Yejeon(禮典), Hyeongjeon(刑典), and Gongjeon(工典) didn't exist or were very low. Hojeon(戶典) was moderate level. In a system of a government post in light of appearance, and in problems about personnel management accompanied by it, the supplementation or modification is being still continued. Regarding problems about consolidating etiquette orders(禮制) or penal administration, those may seem to proceed with being stabilized relatively. And, a problem about finances is also regarded as corresponding to its middle. As the items, which were established newly while compiling Daejeonsongnok, include 17, those are 1/4 of the whole. Those, which borrowed conventional items in other codes among those items, include 4. It is characterized by what there are only in Ijeon (吏典) and Byeongjeon(兵典). As the remaining 13 items are those that were newly installed in Daejeonsongnok, those are distributed in Ijeon, Hojeon and Byeongjeon. What modified names of items all includes 7. In the face of being similar to items in Gyeonggukdaejeon, the names were modified with the aim of avoiding misunderstanding that might be caused by what is not consistent in range of character or application. What literally used among the whole items reached 2/3. The significance of complement and supplement was strong as much as that. However, a situation by each code was different little by little. In this Byeongjeon(兵典), the ratio drops relatively. That is because there were many changes, amendments, and modifications in the relevant field. Codes other than those can be known to aim at mostly maintaining a frame of Gyeonggukdaejeon. By the way, in the process of supplementing or complementing by item, a problem occurred that the contents of having escaped from the original principle are included. Due to this, even a case occurred
often that a meaning and principle in item are damaged. Ultimately, the aim was to solve a problem by newly establishing in Daejeonsongnok owing to the concern about which the confusion in the operating system of Gyeonggukdaejeon will happen. Such points may be said to be problems and limitations in light of composition in
items of Daejeonsongnok.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외대사학 -> 역사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6 | 0.49 | 1.216 |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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