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대장부론을 통해 본 이순신의 지휘통솔법 연구 = A Study on the Leadership Technique of Lee Sun-sin according to the Man of MENC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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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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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91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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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순신장군의 리더로서의 자질과 그가 구사한 리더십 원칙, 그리고 그가 채용한 리더십의 이상향이 무엇인지를 분석하였으며, 오늘날 후세의 국가와 민족에 맹자의 대장 부론을 통해 어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순신장군은 조선의 진정한 대장부요 불세출의 민족적 영웅이다. 또한 그는 교언영색(巧 言令色)하지 않는 강의목눌(剛毅木訥)의 지성적인 인격자였다. 그는 조선의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무골의 장수이기도 했다. 삶의 굵은 선을 걸어 온 그는 이상 적인 지성인으로서 창조적 소수의 지도적 중추계층의 선비 위품을 갖춘 문무겸비의 지휘관 이었다. 이순신장군은 당시 사회풍조가 곡학아세를 일삼는 선비들이 판을 치는 혼탁한 세상 이었지만, 충성과 신의에 의한 성실을 바탕으로 공직생활을 영위했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백척간두의 조선을 구출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의 선비정신은 애국효행(愛國孝行), 사회의리(社會義理), 선공숭문(先公崇文), 청빈근검(淸貧勤儉), 거경숭례(居敬崇禮), 지조신의(志操信義)의 6가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데 이순신장군은 이에 합당한 인품을 지녔던 인물이다. 사대주의와 분파주의 사상에 찌든 16세기의 전제군주 사회에서 그는 현실적(zein) 및 이상적(zollen) 인격자로서 진정한 조선의 자랑스러운 대장부였다.
특히 그의 무인으로서의 공직생활을 통해 발휘한 대장부 리더십은 동서고금을 통하여 그누구도 그를 따라 잡을 수 없을 정도의 무결점의 표본이었다. 그는 지성을 원리로 하는 자
유인이었으며, 양심을 원리로 하는 성실인이었고, 봉사를 원리로 하는 사명인이었기 때문이
다. 즉, 이순신장군은 대장부답고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춘 리더십의 귀감을 보인 자유인, 성실인 그리고 사명인다운 인간상이라는 것이 맹자의 대장부론의 시각에서 접근해 본 연구결 과이다.
미래 대한민국은 통일을 이루어야 하고 세계 속의 한국과 지구촌의 평화를 위한 중심지가될 중요한 시점에 처해 있다. 즉, 국민을 보살피고 어루만져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세상을 긍정하는 지도자로써 대장부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자신의 안일 보다는 국민과 국가를 어루만지며 보듬어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대장부를 보고 싶어 안달이 나있다는 말이다. 말없는 국민들이 그러한 대장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음인 것이다.
그래서 이순신장군이 우리에게 보여주었던 맹자의 대장부론과 같은 이순신장군의 지휘통
솔법을 우리들이 자신의 심간(心間) 속에 웅크리고 있는 용기(勇氣)를 끄집어내어 키우는데
활용하고 최대화시키는데 필요가 있음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This study considers the nature of Lee Sun-Sin Leadership as the Man based on MENCIUS’s theory and contemplates the ways to keep the Man through the morality.
According to MENCIUS, whether the desire for the material is excessively satisfied or not fully satisfied, it is a hindrance to keep the Unstirred Minds. Therefore, he proposes two different ways depending on the situation. Namely, he suggests that one should control it through the self-discipline in case of the excessive desires, while the society should provide the environments to keep the Unstirred Minds in case of the felt want.
Based on MENCIUS’s Man ideas and values, this thesis summarizes them as follows.
The first, MENCIUS thinks that “the slight different morality”(幾希) between the Man and brutes is the nature of human being. The choice of activity depends on one’s free will therefore; it can be an actor to surpass the inevitable world. The morality is given from the heaven when one is born and has the universality as anyone has the same nature. According to MENCIUS, we can live the life as the saints lived if we keep the
morality. If not, we are destined to be brutes.
Nevertheless, the people in the world inflicts the mischief and MENCIUS sees that is because people lost the mind”(放心) rather than the nature of human being. There are three reasons for losing one’s mind; 1) do not think 2) to have a weak mind to practice the good will 3) moral paralysis due to the hard environments.
Therefore, it is important for ordinary people to realize and to keep the Man in order to live like a decent person and to overcome the causes of mischief. That’s because the Man is the principal agent for the ethical activity and plays a significant role to build an upright character.
The second, MENCIUS assumes that the Man is difficult to keep but important. Thus,
we have to practice self-discipline to keep the mind from the desires for the materials
and the following is the three ways. 1) To build the thinking mind. One can realize its nature in the process of introspecting(反求) and moderate the sense freely based on the
moral judgment. 2) To cultivate its own sprit(浩然之氣). MENCIUS suggests 直良, 集義夜氣, 平壇之氣 as the instrument to build this sprit. However, one should not cultivate the spirit against one’s will or expect its effect in advance. 3) To keep the peace of mind. One can achieve the peace of mind by cultivating its own spirit and insight into
words(知言).
Lastly, the society also has to provide the relevant environment to keep the Man as the human being is interacted with the environment rather than living independently.
According to MENCIUS, the ruler was to provide for the welfare of the people in two respects: material conditions for their livelihood(恒産) and moral and educational guidance for their edification based on the humane government(王道). He proposes the increase of the production capacity and the proper allocation as the way of steady livelihood(恒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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