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자』에 나타난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자연관 = A View Point of Nature in Huainanzu(『淮南子』) and it`s Holism(天人合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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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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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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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52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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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5-23(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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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한대(漢代) 초기의 대표적인 황로학 문헌인『회남자』를 텍스트로 삼아, 황로학의 기론적(氣論的)인 세계관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천인합일의 사유와 그것의 자연관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2장에서는『회남자』에 나타난``기화우주론``의 내용을 검토해 본다. 『회남자』에서는 우주만물의 최초의 본원을``허확``(虛廓)으로 삼는다. 그리고 이 ``허확``을 바탕으로 공간과 시간, 기, 천지, 음양, 사계절, 만물 등이 차례로 생성되고 발전되어 나왔다고 본다. 요컨대, 우주만물의 근본 요소는``기``이며, 따라서 자연계의 모든 변화 현상들도 기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음으로, 3장에서는 이러한 기론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천인합일의 사유를 전개해 간다. 먼저 자연과 인간은 그 구조나 성질이 상호 유사하다고 하는``천인동류``(天人同類)의 관점을 제시한다. 이어서 모든 존재는 근본적으로``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물과 사물들 사이, 나아가 자연과 인간 사이에는 상호 교류와 감응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른바``동기상응``(同氣相應)의 사유다. 마지막 4장에서는 이상과 같은 천인합일의 자연관이 지니는 철학적 의미를 제시하면서 이 논문을 마무리한다.
더보기In this essay, I studied for the view point of nature in Huainanzu. To put it concretely, first I reviewed the view point of chi(氣) theory in Huainanzu, and then I discussed about the holism in Huainanzu. In chapter two, I reviewed Chi(氣)-developing cosmology in Huainanzu. The author of Huainanzu argues that the first states of cosmos is ``Xukuo``(虛廓), and from it spring up all things of universe such as: time, space, Chi(氣), Yin-Yang, heaven and earth, four seasons, things. In chapter three, I showed the holism of Huainanzu, which was in the base of Chi(氣)-developing cosmology. First, I could find out a analogy view point that heaven and human are in the same structure. Second, I could find out a mysterious view point that all things are in the state of corresponding. The author of Huainanzu argues that all things can corresponding each other, because all things of universe have a common element - Chi(氣). In other words, all things including heaven and human can carry out each other by the medium of Chi(氣). In last chapter, I suggested the philosophical meanings of the view of nature in Huainanzu and its ho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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