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공연하는 트라우마 경험자와 상담사: 사회심리학과 인간중심적 심리치료 연구 중심으로 = Performing Trauma survivors and Counselors : Focused on Social Psychology and Human-Centered Psychotherapy research
저자
김은숙 (서울신학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95-118(24쪽)
제공처
본 연구는 트라우마 경험자의 삶을 공연의 일부로 이해하는 고프만의 연극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이다. 필자는 상담실을 트라우마 경험자가 공연하는 무대로 보고 상담사와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이해해 보려고 하였다. 트라우마 경험자가 일상의 무대에서 공동체와 몰입의 상호작용을 하도록 목회상담자 돕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수행한 연구이다.
첫째, 목회 상담사가 공연자로서 고프만의 몰입의 경험을 내담자에게 제공한다면 진정한 돌봄의 경험이 된다. 목회상담사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일상생활 공연의 참여자로서 몰입의 상호작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목회상담사가 무대 위에서 트라우마 경험자에게 진실된 의사소통과 무조건적 수용의 타자관계를 제공할 때 목회적 돌봄이 제공된다. 셋째, 공동체 안에 속한 개인은 하나님 앞에 성찰하며 사랑의 돌봄을 제공하는 주체들로서 책임적 자아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상담을 통해서 트라우마 경험자를 만난 목회상담사도 책임감 있는 돌봄 제공자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진실된 상호작용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새로운 소속감을 경험한 트라우마 경험자는 적응적 상호작용을 하며 일상생활 공연에서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개인은 공동체에게 영향을 주고 공동체는 또 개인들에게 영향을 받아 살아간다.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책임적 자아로서 개인과 공동체의 돌봄은 개인의 회복을 넘어 공동체의 변화와 성장으로 점진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This study uses Goffman's dramaturgical perspective to analyze the lives of traumatized persons. The perspective views their actions as a performance and the counseling room as a stage. By understanding how the counselor interacts with the traumatized person, this study aims to find ways for pastoral counselors to help those who have experienced trauma better integrate into their communities and daily lives.
First, when a pastoral counselor immerses themself in the client's experience, it creates a real feeling of concern. The pastoral counselor must actively participate in the client's community and engage with their daily life to achieve this level of immersion. Second, pastoral care is a term used for the loving care and counseling provided by individuals in the community. To be an effective pastoral counselor, one must communicate authentically and accept the traumatized person unconditionally. Third, the individual in the community must reflect before God and act responsibly as the provider of loving care. Pastoral counselors who meet people who have experienced trauma through counseling can also be responsible caregivers. Through these authentic interactions, the traumatized person who experiences a new sense of belonging in the community will engage in adaptive interactions and become an active participant in the performance of daily living.
Both individuals and communities have the power to influence one another. By taking responsibility for the care of individuals affected by trauma, communities can achieve growth and change that goes beyond individual recovery.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