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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양 모티프의 한·중 고전시가 비교 연구: 가사와 송시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n Korean and Chinese Classical Poems in base of “Exile Motif” -Focused on Ga-sa and Song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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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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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 조선시대와 중국 송대의 귀양 모티프의 고전시가를 비교함으로써, 귀양 문인의 정서가 어떻게 표출되고 있는지, 한·중 귀양 문학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조선시대 문인과 송대 문인의 가치관의 차이가 무엇인지 등을 살피고자 한다.
귀양 문학은 중국 특유의 문학 장르로서, 이르면 선진(先秦) 시기의 굴원(屈原)의 <이소(離騷)>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한국 국문문학을 살펴보면 한국의 귀양 시가는 신라 진평왕(眞平王) 때의 <실혜가(實兮歌)>를 비롯할 수 있다. <실혜가(實兮歌)>, <정과정(鄭瓜亭)>을 비롯한 작품들에서는 <이소(離騷)>의 충군(忠君)·연군(戀君) 사상을 엿볼 수 있으며 그것이 이조(李朝)의 유배가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을 보인다.
조선시대의 귀양은 치열한 사색당쟁(四色黨爭) 속에서 정적(政敵)을 쫓아내는 수단으로 매우 많이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의 형벌제도는 대체로 중국의 대명률(大明律)과 동일하게 오형(五刑)을 답습하였다. 그러나 유형(流刑)의 실행에 있어서 국토의 크기와 지리적 환경의 제약을 받아 삼천리 밖의 지역으로 유배하기보다 섬으로 귀양을 보내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이로부터 이색적인 조선시대 유배가사가 형성되었다.
통치사상과 정치체계로 볼 때 조선시대는 중국의 송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다. 특히 송나라 때는 역시 문인 치국(文人治國)의 이념이 유지되고 당파 투쟁이 복잡해 권력층의 대부분 문관들이 거의 다 귀양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이 시기의 귀양 송시(宋詩)는 주로 원우(元祐) 연간의 소식(蘇軾), 황정견(黃庭堅) 등 개혁파 시인에 의해 창작되었다.
두 시대의 귀양 시가는 공통적으로 문인이 죄명을 받아 귀양지에서 지었는데, 정치환경 및 가치관 등 차이로 인해 귀양 작품 안에서 시인이 표출한 정서, 임금에 대한 태도, 귀양살이에 대한 서술 등의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조선시대의 귀양 시가작품 중에서 유배가사 외에는 한시, 시조 등 다양한 장르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서 앞으로 송대의 송사(宋詞), 송곡(宋曲)과 함께 비교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한·중 문학사상 광의의 귀양 문학을 대상으로 작가 가치관, 용사(用事), 서사구조 등을 비교하는 후속과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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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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