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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가족의 출현, 청소년의 미완 가족 만들기 -2010년대 청소년 ‘가출팸’ 영화를 중심으로- = The emergence of variant families, as created unfinished families by adolescents -Focusing on youth “Gachulfam” movies of the 20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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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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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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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33(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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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10년대 청소년 독립영화 중 ‘가출팸’을 소재로 한 <타인의 멜로디>(2014), <꿈의 제인>(2017), <박화영>(2018)을 중심으로 영화 속 청소년들이 보여주는 가족 재현 양상과 그 의미를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청소년의 일탈을 다룬 영화들은 시대별로 계속 있어 왔다. 반항과 치기로 이해되었던 가출’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달라졌으며, ‘가출팸’은 2010년대 위태로운 청소년의 모습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탈가정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드는 ‘가출팸’의 모습은 위기의 현실에서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이자 그들의 의식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먼저, 세 편의 ‘가출팸’ 영화의 청소년들이 만드는 유동적이고 열린 공간으로서의 ‘집’은 오히려 고립에 대한 공포를 드러내며 관계 집착을 야기한다. 한편 영화 속 ‘가출팸’은 기존 사회에서 인정되지 않는 비정상적 가족의 형태이다. 그러나 부모를 비롯한 어른들의 무책임하고 불완전한 모습으로 인해 청소년들은 권력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며 가족 만들기의 긍정성을 획득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가족은 ‘헌신적인 어머니’를 재호명하면서 완성된다. 하지만 ‘가출팸’에서 나타나는 모성 추구는 가족의 존속을 위해 가부장의 권위를 세우도록 했던 기존의 모성 이데올로기와 다른 지점에서 서 있어, 불완전하지만 새로운 가족의 가능성을 담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더보기This study focuses on the films “Another's Melody(2014)”, “Dream Jane(2016)”, and “Park Hwa-young(2018)”, which are based on “Gachulfam” among independent youth films of the 2010s. The aim was to examine the aspects of reproduction and their meanings. Movies dealing with youth deviance continue to exist throughout this age. The meaning of runaway, which was understood as rebellion and beating, changed with the times, and “Gachulfam” became a precarious youth in the 2010s. In this situation, this study noted that the appearance of the “Gachulfam” made by adolescents from post-family families can be interpreted as a way of living and revealing their consciousness in the reality of crisis. First, the “home” as a fluid and open space created by the youth of the three “Gachulfam” films reveal the fear of isolation and causes relationship obsession. Second, the “Gachulfam” made by the youth is a kind of abnormal family that is not recognized in the existing society. However, owing to the irresponsible and incomplete appearance of adults, including parents, teenagers are gaining an upper hand in power relations and the positivity of family building. Third, these families are completed by re-calling the “dedicated mother”. However, the pursuit of motherhood, which appears in “Gachulfam”, stands at a different point from the existing maternal ideology that led to the establishment of patriarchal authority for the survival of the family. Therefore, it is meaningful because it has the possibility of an incomplete but new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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