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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적 교육학에 대한 소고: 체험의 맥락에서 바라본 공부의 의미 = Thinking about the Possibility of Ontological Educology: The Meaning of Study in the Context of Lived-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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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인류학회(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Anthropology of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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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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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교육을 통해 지식의 주체로 거듭난다. 이 과정은 공부하는 이와 공부의 내용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이며, 이 관계의 성격에 따라 지식 및 지식의 주체는 다양한 모습을 취하게 된다. 나는 이 글을 통해 이러한 “관계의 성격”을 결정짓는 앎의 형식에 대해 고민했으며, 수단-목적 관계에서 벗어난 또 다른 모습의 앎의 형식을 존재론적 교육학이라는 이름으로 파악했다. 이를 위해 나는 세 사람의 수학동호회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 과정에서 그녀들과 수학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체험’의 맥락에서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그에 따르면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인식론적인 정보량의 변화뿐만 아니라 존재론적인 실존양식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이는 단순히 수학을 공부하고 싶은 욕구의 강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공부하지 않을 수 없는 마음의 상태를 암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나’의 삶과 분리될 수 없는 앎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나는 앎의 형식의 유형을 ‘테크네적 접근’과 ‘프로네시스적 접근’으로 구분하였으며, 이러한 구분을 통해 “나는 왜 공부하는가?”라는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물음으로서 그 의미를 새롭게 드러낸다.
더보기Humans are reborn as subjects of knowledge through education. This is a process building a relationship between a person and what he or she studies, and knowledge and the subject of knowledge takes various forms depending on the nature of the relationship. In this work, I seek to ponder over a form of knowing that determines “the nature of the relationship.” To be specific, I explored a possibility which is distinguished from the means-end relationship, and grasped it under the name of ontological educology. For this purpose, I continued to meet and have in-depth interviews with three members of a math club, and then aimed to understand their particular relationship with mathematics in the context of lived-experience. According to their narratives, studying mathematics is not only related to changes in epistemological information but also ontological existential patterns. This does not simply indicate the strength of their desire to study mathematics, but implies a state of their mind that cannot help but study mathematics; and further, their narratives imply a form of knowing that cannot be separated from the question of being. Based on this discussion, I suggest two types of the form of knowing as follows: the approach of techne and the approach of phronesis. Through this distinction, the question “Why do I study?” reveals its meaning anew as the question of being, “Who am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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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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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12-2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Anthropology of Education -> The Journal of Anthropology of Education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45 | 1.45 | 1.4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49 | 1.5 | 1.903 | 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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