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촌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영아들을 바로 재웠는데, 최근 젊은 주부들 사이에 영아의 두상을 아름답게 하려는 목적으로 영아들을 엎어 재우는 경향이 있다. 서양에서는 대부분 영아를 엎어 재웠으나, 영아 엎어 재우기가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와 함께 영아 바로 재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본 조사는 우리나라 일부 농촌 주민의 영아 엎어 재우기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및 포항시 기계면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기혼 여성 688명을 대상으로 자기 기입 방식의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56.5(±14.1)세였으며, 교육수준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가 491명(71.4%)이었다. 대상자의 흡연율은 1.6%이었고, 음주율은 24.3%이었다. 전체 688명의 대상자는 총 2,795명의 영아를 출산하였으며, 영아 사망의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161명(23.6%)으로 총 255명의 영아 사망이 있었다. 영아를 재우는 자세에 대한 분포는 '바로 재우기만 시행한 경우'가 635명(92.3%), '엎어 재우기만 시행한 경우'가 27명(3.9%)이었다. 영아를 바로 재운 이유는 '과거부터 계속 바로 키워왔기 때문에'가 571명(86.5%)이었으며, 엎어서 재운 이유는 '두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가 27명(51.9%)이었다. 영아를 엎어서 재운 경우, 영아가 갑자기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 여부는 '알고 있지 않다'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370명(53.8%)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영아를 재운 주 양상은 '부모와 함께 잤다'가 533명(77.5%)으로 가장 높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영아 엎어 재우기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 및 영아 돌연사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영아 바로 재우기를 실시함으로서 영아 돌연사 증후군을 사전에 예방하고 더 나아가 원인 규명을 위한 노력 및 연구가 필요하다. 본 조사는 일부 지역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도시지역, 고학력, 신세대 주민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Objectives: It is traditional, in Korean villages to make the infants sleep in a supine position. However, these days, it has become the trend for young housewives to sleep in a prone position to be rounded head shape of infants.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status of the prone sleeping position in a Korean village.
Methods: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was administered to 688 married women, over the age of 30 years, in Buk-myeon, Uljin-gun and Gigye-myeon, Pohang-si, Gyeongsangbuk-do, in 2001 and 2002.
Results: The prevalence of smoking and drinking were 11 (1.6%) and 167 cases (24.3%), respectively. The proportions sleeping in the supine and prone positions were 635 (92.3%) and 27 cases (3.9%), respectively. The main reason given for sleeping in a supine position, in 571 (86.5%) of cases was 'it has always been done in the past' and the main reason given for sleeping in a prone position, in 27 (51.9%) of cases was 'the influence of Western countries'. When asked if they recognized the risks of sleeping in a prone position, 370 cases (53.8%) answered 'don't know'.
Conclusions: In our study, the proportion of questioned of those sleeping in a prone position was small. However, the prone sleeping position has been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SIDS. There is a need for education and campaigns regarding the effects of sleeping in a supine position, and further studies will be required to find the causes of unknown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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