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송정제방 녹지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식재방안 연구 = Planing Plan for Functional Revitalization of Songjung River Bank Green in Jungrangcheon(River), Seoul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201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 조경학과 2013. 8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525.9 판사항(4)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119 p. : 삽화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한봉호
참고문헌 : p.111-113
소장기관
본 연구는 도심의 부족한 녹지 확충에 있어 잠재성이 높은 중랑천 송정제방 녹지를 대상으로 이용, 완충, 경관, 생태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제방녹지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시녹지로서의 기능성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제방녹지의 현황을 분석하기 위하여 제방 지형구조, 주변 토지이용현황, 식재현황에 따라 8개 구간으로 구분하였고 구간별 공간기능을 검토하였다.
이용기능 분석결과 제방의 이용행태는 40~50대 중장년층 남성이 자전거를 이용한 통행(56.2%)유형이 가장 높았으며 평일에는 새벽(6:30), 주말에는 오후(15:30)시간에 이용이 많았다. 이용시설이 다수 설치된 구간과 녹음수종 식재된 구간은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이용률이 높은 구간은 상이하게 분석되었다.
완충기능 분석결과 둑마루 소음은 75~80dB로 환경정책기본법 도로변 소음기준 70dB과 비교하였을 때 매우 높았으며, 제내지측 소음은 도로와 접한 구간 75~77dB, 상업 업무시설 및 주택지와 접한 구간 62~64dB로 주변토지이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식재밀도 분석결과 평균 0.07주/㎡로 국토부 고시 조경기준 수목수량 0.2주/㎡에 못 미쳤다. 도로와 접해 소음이 매우 높았으나 소음완화를 위한 수종은 식재되지 않았고 식재밀도가 낮아 완충기능이 부족하였다.
경관기능 분석결과 왕벚나무, 은행나무, 양버즘나무 등 경관수목 식재비율이 높고 은행나무(36.7%)로 수종이 편중되어 있어 수종이 단순하고 같은 수종의 반복으로 지루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었으며 계절적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둑마루 양측 수목이 다르게 식재되어 경관수목의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생태기능 분석결과 야생조류 10종 220개체가 출현하였으며 참새(60.9%), 박새(12.7%) 직박구리(10.9%)등 도시화된 종 위주로 은행나무와 왕벚나무 식재지에 출현하였다. 둑마루 식재구조는 은행나무, 양버즘나무 등 교목층과 하부 관목층에 개나리를 식재하여 복층구조로 조성되었으나 제방 사면녹지 식재구조는 대부분 단층구조로 조성되어 생태기능이 낮게 분석되었다.
송정제방의 식재구조는 녹지조성 후 시간이 경과되어 수고가 높고 흉고직경이 넓어 녹지용적계수는 높았으나 수목 밀도가 낮고 교목층만으로 조성된 단층구조로 녹피율은 낮게 분석되었다. 이용기능 공간 식재구조는 공간에 따라 녹음 및 경관수종이 편중되어 있었으나 녹지용적계수 및 녹피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완충기능 공간은 옹벽을 차폐하기위한 수종이 일부 식재되었을 뿐 소음을 완화하기 위한 녹지는 조성되지 않아 녹피율이 낮았다. 경관기능 공간은 단풍이 특색있는 수종인 은행나무와 봄꽃의 아름다운 왕벚나무를 식재하여 경관기능은 높았으나 제내지 녹지의 수목밀도가 낮고 생육이 불량하였으며 단층구조로 식재되어 녹피율이 낮게 분석되었다. 생태기능 공간 식재구조는 제내지의 수목 밀도가 낮고 은행나무 단일수종이 단층구조로 조성되어 녹피율이 낮았다.
현황분석 결과 제방녹지는 도로와 접해있어 소음이 상당히 높았으며, 은행나무, 양버즘나무 등 주요 식재종이 보편적인 수종으로 편중되어 있어 경관이 단조로워 도시민의 이용이 저조하였으며 생태기능도 낮게 분석되었다. 공간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이용기능공간은 녹음수종을 다층구조로 식재하여 충분한 녹음을 제공하고 소음을 완충시켜 공간의 쾌적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완충기능공간은 상록교목 식재비율을 높이고 식재밀도를 증가시켜 완충기능을 향상시키고 경관기능은 둑마루 자전거 도로 및 보행로에 가로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수종을 식재하여 공간의 차별성을 부여해주어야 할 것이다. 제내지 산책로는 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수종을 선정하여 계절감을 부여하고 사면 녹지는 아교목과 관목을 식재하여 층위구조를 개선하고 야생조류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식이식물 및 자생식물을 식재하여 생태기능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제방녹지의 기능을 활성화를 위하여 주변토지이용현황, 이용행태에 따라 이용, 완충, 경관 등 녹지의 기능을 선정하고 이에 맞는 식재를 하여야 할 것이다. 더불어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다층식재가 되도록 함으로써 소음을 완화하고 경관을 향상시키며 조류, 곤충류 등 소동물의 이동통로와 서식처를 제공하여 생태적 기능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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