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전쟁 아카이브의 윤리학 : 수용소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 Ethics in War archives -Focusing on camp images
The brutal images that poured out of Nazi extermination camps during World War II were accepted in an absolute lack of information and research about the reality that these images were reproducing, and in an imbalance between visibility and readability. This was an image in which "education using fear (image)" omitted or distorted interpretation of images ideologically or unconsciously. These images were introduced and spread between concerns about distortion of information about the camps and the utility of a proof of Nazi crimes.
However, reading an image means more than just linking the correct information to the image. Reading images becomes possible by casting eyes at countless 'singularities' across events. This paper outlines the historical development and critical discussion history of reproducing images of victims in Nazi camps, introduces Didi-Huberman's interpretation of images taken in camps during World War II, and attempts to reflect on how to read images of victims of historical disasters. This essay explores Samuel Fuller’s silent footage about the Second World War and re-montage by Emil Weiss as an exemple of re-writing archives.
역사적 재난의 재현은 까다로운 윤리적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세계대전 시기 나치 절멸 수용소 이미지는 이미지가 재현하고 있는 실재에 관한 정보와 연구의 절대적인 부족 속에서, 가시성(visibilité)과 가독성(lisibilité) 사이의 불균형 속에서 수용되었다. 이는 “공포 (이미지)를 활용한 교육”이 이데올로기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이미지에 대한 해석을 누락·왜곡하는 이미지였다. 이들 이미지는 수용소에 대한 정보 왜곡을 야기한다는 우려와 나치 범죄를 입증하는 증거라는 효용성 사이에서 소개되었다.
이미지를 읽는 일은 이미지에 올바른 정보를 연결하는 일 이상을 의미한다. 이미지를 읽는 일은 사건을 가로지르는 셀 수 없이 많은 ‘특유성(singularité)’에 시선을 던짐으로써 가능해진다. 본 논문은 나치 수용소의 희생자 이미지 재현의 역사적 전개와 비판적 논의 역사를 개괄하고, 2차 세계대전 당시 촬영된 수용소 이미지를 다루는 디디 위베르만의 해석을 소개하면서 역사 재난의 희생자 이미지를 (쓰고) 읽는 방법에 대한 성찰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미지를 통해 희생자를 수단화하는 대신 사건의 특유성 속에서 희생자의 고통을 형상화할 수 있을까? 본 논문은 아카이브 다시 쓰기의 구체적 사례로 새뮤얼 풀러의 2차 세계대전 무성 기록 영상과 에밀 바이스의 재-몽타주 작업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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