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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지방의 의서 편찬과 患難相恤의 實踐知 = A study on medical books publishedin the 16th century and the use of medicine knowledge for mutual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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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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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on Dynasty established at least one or more public hospital in one province, to raise medical benefit of the rural communities. The district magistrates themselves edited medical books, reissued medical books of late- Goryeo such as 鄕藥救急方(Hyangyak Gugeupbang), or published imported Ming Dynasty medical books. For instance, Yi Jong-jun, who is local government official of Gyeongbuk Uiseong in 16th century, compiled a medical book called 紫金丹方(Jageumdanbang) after years of research on 活人心法(Hwalin Simbup) published during Ming Dynasty. In mid-16th century, KimJeong-guk published 村家救急方(Chon-ga Gugeupbang) in Jeollado, Jeolla governor An Hyun published Hwalin Simbub in Naju, and discovered Treatment for Abscess, 治腫方(Chijongbang) written by Lim Un-guk, who was Confucian doctor in Jeongeup, and introduced it. An Hyun’s brother An Ui also disseminated prescription coping with famine, 救荒切要(Guhwangjeolyo) in rural community during his service as a magistrate of Chungju. On the top of medical publication by local government officials, the publication by local literati also animated in 16th century. 經驗方(Gyeonghumbang) written by Scholar-Physician(儒醫) Yi Seokgan of Kyeongbuk Yeongju, was popular from 16th century down to late Joseon Dynasty. The medical activity of Songdang school in Kyeongbuk Seonsan was very unique. Sondang school, headed by Songdang Park Young, leading to Park Un, Kim Chui Seong, and Choi Sim, consolidated Taoism and Buddhism besides Confucianism, and disseminated ‘recipes of hygiene’. They allowed regimen including excessive Taoistic ways such as Taoist sexual practices or fasting cure. Due to this reason, they faced strong criticism from neo-Confucianism scholars like Toigye Yi Hwang. Hence forth regimen of Joseon changed from Taoist way to Confucianism way, which emphasizes on ‘cultivating the mind[修心]’.
더보기조선 정부는 한 도에 한 군데 이상의 醫局을 세우고 의사 및 약재를 준비하여 지방민들을 위한 의료 혜택의 확산에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에 지방관들은 직접 의서를 편집하여 배포했다. 세종대 전라도의 지방관이었던 박흥생은 의학 지식이 포함된 목민서를 편찬했다. 이외에도 지방관들은 『鄕藥救急方』처럼 고려 말의 의서를 復刊하거나 중국 명대의 의서를 수입하여 조선에서 再刊하기도 했다. 16세기 초 의성현령 이종준은 明代 의서인 『활인심법』의 처방을 연구하여 『紫金丹方』이라는 의서를 편집했다. 기묘사림 중 한 명이었던 김정국은 『村家救急方』을 완성하여 전라도에서 간행하였고, 순흥 안씨 형제 가운데 安玹은 전라감사 시절 나주에서 『活人心法』을 간행했고, 전라도의 儒醫 임언국의 『治腫方』을 발굴했다. 安瑋 역시 충주에서 『救荒切要』를 편찬하여 향촌 사족들에게 보급했다. 16세기에는 지방관들의 의서 편찬 못지않게 지방 사족들의 편찬 작업도 활발했다. 경북 영주의 儒醫 이석간의 『經驗方』은 16세기에는 물론 조선후기에 이르도록 다양하게 편집되어 流行했다. 특히 경북 선산의 松堂學派의 의료 활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朴英을 비롯하여 朴雲과 金就成 그리고 崔深으로 이어지는 이들 송당학파의 학자들은 성리학 이외에 도교와 불교의 수련법을 통합하여 ‘衛生의 처방’을 개발하고 향촌에 보급했다. 實用을 추구했던 이들 학풍의 양생법 중에는 방중술이나 벽곡 등 지나치게 도교적인 방법까지 포함되어 있어, 퇴계 이황과 같은 주자학자의 강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후 점차 조선의 양생법은 ‘마음의 수양[修心]’에 집중하는 心學化의 길을 걷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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