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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 복음을 토대로 한 그리스 정신의 작품? ― 하르낙의 『교리사 교본 I』을 통해 본 교리와 복음의 이해 = Doctrine, a Work of the Greek Spirit on the Soil of the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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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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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7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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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은 다시금 복음의 본질을 되살리려는 운동이었다. 그리고 계몽주의 신학 혹은 자유주의 신학의 발견사 혹은 연구사는 분명 인간을 위한 새로운 공간, 사유의 공간을 열어 주었다. 하르낙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자신과 동일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결코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르낙은 전혀 다른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했다. 그래서 역사바평적 성서연구 방법이 제공하는 예수의 모습, 복음서들이 묘사하는 예수를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기를 시도했다. 교회가 형성한 기독교 교리나 교회의 신학은 우리가 단지 순종해야만 하거나 혹은 단순히 외어야만 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하르낙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자유를 제공하려 했던 것이다.
이제 종교개혁 500주년을 넘어선 오늘, 우리 앞에는 복음의 중요성을 다시금 묻는 시대의 물음이 놓여 있다. 이런 물음에 대해서 본 논문은 자유주의 신학의 대표격인 하르낙의 교리와 복음의 이해를 살펴봄으로써 그가 주장한 신학과 한계를 드러내고, 종교개혁의 정신을 다시금 건강한 복음주의 신학으로 펼쳐 놓을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The Reformation was a movement to rediscover the essence of the gospel. And the historical research of the Enlightenment or liberal theology has opened a new aspect for mankind. Harnack never claims that all Christians should think like him. Rather, Harnack offered a completely new possibility, so that he tried to understand the historical picture of Jesus and the dogmas more accurately through the historical-critical method of the Bible. The Christian doctrine or the theology of the church that has formed the church is not an absolute truth that we ought to be obedient or simply to follow. In this regard, Harnack tried to create new freedoms for Christians. Now that we have the 500th anniversary of the Reformation behind us, we again ask ourselves the question of the meaning of the gospel. In this regard, this work attempts to delineate the limits of his theology and understanding of the gospel by examining Harnack’s doctrine of dogmas and the original gospel. finally, this study seeks to transform the spirit of the Reformation again into today’s church in Korea and to make a living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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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7 | 0.37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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