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서기 3~4세기 로마와 페르시아 접경의 아르메니아 왕국: 지정학적 관점에서 본 아르메니아 왕국의 그리스도교화 = The Kingdom of Armenia between Rome and Persia in the Third and Fourth Centuries: The Christianisation of the Kingdom of Armenia from a Geopolitical View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9-206(38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이 연구는 3세기 후반에서 4세기 초 로마 제국과 사산조 페르시아(Sassanid Persia) 제국의 접경지대(contact zone)에 위치했던 아르사케스조 아르메니아 왕국(Arsacid Armenia)을 다룬다. 특히, 아르메니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으로 여겨지는 ‘그리스도교화(Christianisation)’의 문제를 기존의 교회사적인 관점이나 민족주의적인 관점이 아닌, 현실정치의 영역인 지정학(Geopolitics)의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4세기 초 아르메니아의 티리다테스 대왕(Tiridates the Great)은 성 그레고리오스(St. Gregory)에게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정하여 아르메니아를 최초의 그리스도교 국가로 만들었다. 최초의 아르메니아 역사가인 동시에 교회사가인 아가탄겔로스(Agathangelos), 모세스(Moses of Khorene), 파우스투스(Faustus)는 이 사건을 문학적 수사를 동원하여 신화적으로 묘사했다. 따라서 이들의 기록이 갖는 사료적 한계와 문제점을 바로잡아 3세기 후반 아르메니아의 연대기를 보다 사실에 가깝게 재구성하였고, 티리다테스가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시기와 세례 받은 시기, 국교화를 선언한 시기를 구별함으로써 그 의미를 명확히 하였으며, 국교화가 그레고리오스에게 감화된 왕의 독자적인 선택이었는지 아니면 로마와 페르시아 간 지정학과 내부 권력구조를 고려한 판단이었는지 고찰하였다.
아르메니아 왕국은 252년 페르시아의 샤푸르 1세(Shapur I)에게 정복당했으나 278년 로마의 프로부스(Probus) 황제의 도움으로 서부 아르메니아를 되찾고 코스로브 2세(Khorsrov II)가 왕위에 올랐다. 이후 298년 사탈라 전투(battle of Satala)에서 로마가 페르시아에 승리하여 니시비스 평화조약(Treaty of Nisibis)을 맺으면서 아르메니아를 완전히 되찾았고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후원으로 티리다테스 4세(훗날 대왕)가 왕위에 올랐다. 그는 현실적으로 로마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전부터 그레고리오스와의 교류를 통해 그리스도를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갈레리우스(Galerius)의 그리스도교 관용령(Edict of Toleration)이 선포되고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사망한 311년까지는 로마의 반 그리스도교적 정책을 지지하고 협조하는 것처럼 행동해야 했다. 한편 사산조 페르시아에서는 조로아스터교 사제장 카르티르(Kartir)가 황제의 권력을 등에 업고 3세기 내내 공격적인 포교활동을 벌여 마니를 살해하는 등 이교도들을 박해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그리스도교도들 또한 희생됐다. 티리다테스의 입장에서는 페르시아로부터 반 조로아스터교적인 세력을 흡수하고 로마로부터 그리스도교 세력을 흡수함으로써 독자적인 세력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성숙되고 있었다.
311년 티리다테스 대왕은 친 그리스도교 정책으로 선회했다. 그레고리오스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314년 카이사레아 주교로부터 서임을 받았다. 티리다테스는 더 나아가 그레고리오스에게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교가 아르메니아의 국교임을 선언했다. 그리스도교도들의 입장에서 로마는 여전히 이교도 제국이었고, 페르시아는 조로아스터교 제국이었다. 티리다테스 대왕은 그리스도교도들의 수호자임을 내세워 로마와 페르시아 접경지대의 그리스도교 세력과 아직 태도를 명확히 하지 못한 많은 이교의 제후들, 즉 낙사라르(naxarar)들까지 모두 포용했다. 이러한 프로파간다로 아르메니아의 국론을 통합하고 왕권 강화에 성공해 330년까지 로마와 페르시아의 접경지대에서 성...
This study explores the late 3rd to early 4th century geopolitics of Arsacid Armenia, which was situated in the contact zone between the Roman empire and Sassanid Persia. From the perspective of geopolitics I try to shed new light on the Christianization of Armenia in particular, which has been considered the great transition in the history of the Armenians. This has been researched mainly from ecclesiastical and nationalistic viewpoints. Tiridates the Great, king of Armenia, was baptized by St. Gregory and then proclaimed Christianity as the state religion of Armenia in the early 4th century. The first Armenian and Church historians Agathangelos, Moses of Khorene, and Faustus legendized the event in a hagiography with literary topos or rhetoric. I have therefore corrected their accounts and complemented those with the Roman and Persian sources to restructure the late 3rd century-chronology of Armenia as a historical setting for the Christianization. I have classified the times of the conversion, baptism, and establishment to clarify each implication. I have carefully investigated Tiridates’ proclamation of the Christianization to know whether it was a decision that was deeply influenced by St. Gregory or made in considering external geopolitics and internal power structure.
In 252 the kingdom of Armenia was conquered by Shapur I, šāhanšāh(king of kings) of the Sassanid Persia, and annexed to it, but in 278 the Roman emperor Probus restored the western part of Armenia and crowned Khorsrov II as king of Armenia. In 298 the Roman caesar Galerius won the crucial victory over the Persian šāhanšāh Narseh at the battle of Satala, and the treaty of Nisibis between the augustus Diocletian and Narseh ended the war and restored the entire kingdom of Armenia. Diocletian crowned his cliens Tiridates IV(later the Great) as king of Armenia. Despite his acknowledgment of Gregory and of the god of Christianity, the client king of Rome had to have supported and cooperated with the anti-Christian policy of his patronus by 311, when the Edict of Toleration was issued by now augustus Galerius and the retired emperor Diocletian had passed away. In the meanwhile the Zoroastrian priest Kartir in Sassanid Persia ambitiously reformed Zoroastrianism with the aim of establishing it as state religion and aggressively persecuted other religions there such as Manichaeism, Buddhism, and Christianity. He even killed Mani and many Christians. The favourable geopolitical situations were ripening for Tiridates to consolidate his independent and sovereign position by accepting the anti-Zoroastrians from Persia and the pro-Christians from Rome.
In 311 Tiridates the Great embraced a pro-Christian policy. In 314 St. Gregory was consecrated by Leontius of Caesarea due to his successful missionary work in Armenia. Tiridates the Great went further to be baptized by St. Gregory and he proclaimed Christianity as state religion of Armenia. Still, in the view of Christians, the Roman empire stayed pagan, and Persia was the empire of Zoroastrianism. Tiridates propagating himself as guardian of Christianity, attempted to embrace all the local Christian authorities who resided in the contact zones between Rome and Persia, as well as the pagan naxarars(lords, princes, vassals and local elites etc.). He succeeded in enhancing national consolidation and royal authority, and his kingdom was prospering by 330 between the two super powers. His establishment of Christianity as the state religion of Armenia was the paramount geostrategic decision in terms of geopolitics.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5-06-29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Western Ancient History ->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WESTERN ANCIENT HISTORY AND CULTURE | KCI후보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27 | 0.27 | 0.19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2 | 0.2 | 0.655 | 0.09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수탁업체 콘소시엄 기관명 및 위탁기간 명시 | ·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구체화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정보추제 동의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