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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과 전체를 향한 대학의 충동 = 셸링의 대학론과 데리다의 존재신학적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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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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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근대 대학의 이념이 독일 관념론의 전개와 존재신학적 물음이라는 철학적 맥락과 깊이 연루되는 양상을 살펴본다. 이를 위해 그 대표적인 사례로서 프리드리히 셸링의 대학론을 검토한 뒤, 다시 셸링의 논의를 ‘번역’이라는 관점에서 데리다의 독해를 거쳐 탐구하고자 한다. 셸링은 상위 학부와 하위 학부의 대립이라는 칸트의 이원론적 대학론을 비판하면서, 모든 분과학문 또는 개별지식의 기원인 근원지식과 세계 및 학문의 일원화된 목적지인 ‘유기적 전체’에의 도달을 대학의 목표로 삼는다. 이 같은 셸링의 대학론에서 데리다는 온갖 지식과 행위의 상호 번역 가능성을 상정하는 어떤 존재신학을 읽어낸다. 그러나 데리다는 근원과 전체를 추구하는 존재신학적 번역의 제도화가 지식과 행위의 일원화를 거쳐 국가의 절대화, 심지어 전체주의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본다. 이 같은 위험을 역사적․사회적 맥락에서 거듭 성찰하고 ‘학문의 자유’의 본질과 조건을 끊임없이 되묻는 것이야말로 대학의 미래를 가늠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더보기This study assumes how the idea of the modern university is deeply involved in the philosophical context of the German idealism and onto-theological questions. For this, we attempt to examine Friedrich W. J. Schelling’s On University Studies through Derrida’s reading, especially in terms of ‘translation’. Schelling emphasized the need to avoid Kant’s dualism of the opposition between higher and lower faculty. Instead, he aims to approach the ‘organic totality,’ the origin and destination of the world and scholarship, by seeking ‘originary knowledge,’ which is the origin of all disciplines or individual knowledges. In Schelling’s discourse, Derrida reads an onto-theology that assumes the inter-translatability of all kinds of knowledge and action. However, Derrida argues that the institutionalization of onto-theological translation aimed at acquiring originary knowledge and the organic totality is not free from the danger of going through the unification of knowledge and action and to the absolutization of the state, even totalitarian temptation. It will be the first step to explore the present and future of the university by repeated reflections on them at the historical and social context and constant questions about the essence, condition, and responsibility of academic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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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9 | 0.39 | 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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