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통일신라시대 토성연구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539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2-126(35쪽)
제공처
본고에서는 경남지역 통일신라시대 토성 중 시굴 및 발굴조사와 발표자가 지표조사상에서 확인된 성곽을 중심으로 이 시기 토성의 특징과 축조주체 및 목적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이제까지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통일신라시대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시기 경남지역은 이전 시기와 달리 왜구의 방어를 중점을 둔 축성이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양상은 조선시대까지 변함없이 이어졌다. 통일신라시대 토성의 특징 중 가장 두르러지는 것은 해안가에 집중적인 축성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그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안정적인 해로의 통제와 대 왜구 방어에 중점을 둔 축성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리고 토성의 규모는 길이900∼2,000m 사이의 토성들이 바닷가와 내륙 등 다양한 위치에 축조되고 있는 점으로 보아 길이 약 900∼2,000m 사이의 토성들이 주로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경남지역 통일신라시대 토성들은 모두 내․외벽 기저부에 기단석렬을 배치한 뒤 성벽을 쌓았다. 기단석렬은 평행한 것과 사직선을 이루는 것으로 나누어지지만 시기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지는 못한다. 또한 영정주 간격 역시 정형성을 찾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다. 주목되는 점은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리 영정주를 중심으로 좌․우의 판축토가 동일한 것과 판이하게 다른 것으로 나누어지는데 판축토가 달라지는 양 끝부분을 한 구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할 것이다. 토성벽의 내․외부 퇴적토에서 출토되는 다량의 기와편들은 성벽의 구조를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는 가정하에 4가지 정도의 가능성을 검토해 본 결과 와적여장 및 성벽 상부 덮을 때 사용하는 개와였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 시기 토성의 축조주체는 신라사회의 변화 궤를 같이하므로 축조주체 역시 변하였을 것이다. 즉 삼국통일 후에서 9C 전반에서 중반 정도까지는 중앙 정부의 영향력이 강하였다고 생각된다. 그 이후 호족들의 세력이 커지는 9C 후반에서 10C 초반에는 새로운 토성을 축성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기존의 토성을 최대한 활용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토성들은 고려시대 초 조운제가 운영되면서 최대한 활용되었으며, 토성이 축조되어 있지 않은 지역은 새로운 축성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해로를 통제한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In this paper, the characteristics, main construction agents and purpose of earthen fortifications constructed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which were confirmed in Gyeongnam region by the presenter through the investigation were examined briefly. The examination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The unified Silla period began when Shilla unified three Kingdoms. During this period, fortifications were constructed in Gyeongnam region with intent to defend invasions by Japanese pirates unlike the previous periods, the this aspect had continued until the Joseon Dynasty period. The most prominent characteristic of fortifications in the unified Silla period was that the fortifications were intensively constructed on the coast. The exact reasons are not known, but it is considered to be for the purpose of controlling sea route and defending invasions by Japanese pirates. And, the earthen fortifications with a size ranged between 900m and 2,000m are found from various locations including the seaside and inland region, and this shows that earthen fortifications with a size ranged between 900m and 2,000m were mainly constructed. And, gidanseokyeol were placed on the base of both inside and outside walls first and then fortification walls were constructed for earthen fortifications constructed in Gyeongnam region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Gidanseokyeol are classified into parallel ones and obliquely straight ones, but gidanseokyeol in these fortifications do not reflect this aspect of change actively. And, also intervals between pillars are so diverse so that it is difficult to find a set pattern. It is noted that, unlike as known previously, some places have panchukto between the right side and left side of panchukto and other places have different panchukto between the right side and left side of panchukto, and it would be proper to consider the both ends of where different panchukto were used as one section. Provided a large quantity of roof tiles excavated from deposit soils inside and outside of the earthen fortification walls provides a critical clue to reveal the structure of fortification walls, the examination of 4 possibilities confirmed that these roof tiles were used to cover whajeokyeojang and the top of fortification walls. And, the construction of earthen fortifications went along with the changes in the Silla society, so the main agents who constructed the earthen fortifications also might have been changed. That is, the influence of the central government must be powerful from the early 9th century to the mid 9th century after the Shilla unified three Kingdoms. New earthen fortifications might have been constructed during a period between the late 9th century and early 10th century when local lords became more powerful, but it is highly possible that existing earthen fortifications were utilized to the maximum. It seems that these earthen fortifications were utilized to the maximum after the marine transportation system was adopted in early Koryo Dynasty periods, and new fortifications were constructed in regions without earthen fortifications were to control safe sea ro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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