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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曉와 義湘의 女性觀에 대한 考察 = A consideration of Wonhyo's and Euisang's view of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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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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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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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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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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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는 押梁郡에서 6두품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骨品制가 운영되었던 신라 사회에서 신분적인 차별을 받았다. 이것은 원효의 성격으로는 견디기 어려웠으며, 이러한 울분을 거침없는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원효는 한편으로 자기 자신 스스로에 대한 강한 자신감 내지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의상은 王京에서 진골귀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원효가 받아야만 하였던 신분적인 차별에서 어느 정도는 자유로울 수 있었을 것이다. 그의 정치적인 입장은 舍輪系인 金春秋에 의해서 전개된 中代 武列王權과 일찍부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연결되었다.
원효는 적극적이고 활달하다 못해 구애됨이 없이 행동하는 성격이었지만, 의상은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성격을 현대적인 의미에서 표현한다면 원효는 구애됨이 없이 거침없고 적극적이었던 ‘돈키호테(Don Quisote)형’이고, 의상은 조용하고 내성적인 ‘햄릿(Hamlet)형’이라고 할 수 있다.
원효와 의상의 여성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瑤石宮 公主와의 만남과 善妙說話이다. 원효는 거리에서 스스로 인연을 찾는데 적극적이었으며, 또한 여자와 관련된 여러 일화를 남기며 주막이나 기생집에도 들어가고, 여염집에서도 유숙하였다. 그러나 의상은 어떻게 보면 소극적인-어떤 면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수행자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효와 의상의 여성관의 차이는 두 사람의 깨달음의 과정과 大衆敎化와 같은 사상적인 부분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원효는 모든 것을 마음의 작용으로 보아 법 자체를 心內에서 구하였지만, 의상은 心外의 보편적인 佛法을 구하려고 하였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한 원효는 여자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로 생각하였을 것이다. 원효에게 세속적인 여자와의 관계는 단지 수행의 한 과정일 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런 거침이 없고 구애됨이 없는 자유스러운 모습의 적극적인 여성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마음 밖의 보편적인 법을 구하려고 하였던 의상은 여자와 관련해서도 스스로 절제하는 소극적인 여성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Wonhyo(元曉) and Euisang(義湘) secure an absolute position in the Buddhistic history of Korea. but they had more differences than commonalities. The differences of both people can be divided into individual. thinking and political things at large, and individual characters show the direct opposition. Such a difference became a factor to decide on the two persons, especially their personal difference is still more remarkable.
Wonhyo's character was free and easy, unobstructed, and active. His such character left many episodes with women, representation of which was the episode with princess in Yoseokgung(瑤石宮 公主). However, Euisang was kind of quiet to the contrary, and kept a disciplinant's duty. which can be found through Sunmyo(善妙)'s tale.
In this way, Wonhyo's and Euisang's view of women was originated from their status difference, especially personal character. Regardless of this kind of difference, it interests us that the two persons were the same fellowmen disciplining themselves with each other fo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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