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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공간’(Lebensraum)과 ‘大東亞共榮圈’ 담론의 상호전이 -칼 하우스호퍼의 지정학적 일본관을 중심으로 = Transnationale Diskurse zwischen ‘Lebensraum‘ und ‘Grossostasiatische Wohlstandsspȁhre’.
저자
이진일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독일연구(Korean Journal of German Studies - History, Society,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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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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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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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40(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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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Wort Geopolitik wurde erstmals im Jahre 1899 durch die schwedische Politikwissenschaftler Rudolf Kjellen benutzt. Geopolitische Institute an der Universitäten bietet die Vorträge und Seminare űber Geopolitik. In der Mitte der Diskussionen um die Geopolitik in Weimarer und NS Zeit steht ein Mann, heisst Karl Haushofer. Geboren im Jahre 1869, wurde er Offizier und diente als deutscher Military Beobachter in Japan 1908-1910, wo er nachhaltig Bewunderung für die räumliche und geopolitische Scharfsinn Japans erwerben konnte.
Haushofer vereinte zwei der dominanten rhetorische Aspekte der Weimarer geopolitischen Denkens, nȁmlich als eine akademische Wissenschaft und als rassistische Mystik. Für deutsche Geopolitikers war die Ungleichheit der Verteilung der Lebensraum unter den weltweit großen Nationen ungerecht.
Haushofers geopolitische Überzeugungen und geopolitisches Grundsätze führte ihn zu den Nationalsozialisten als die Verkörperung einer Regierung und in ihre Außenpolitik liess mit Nachdruck willkommen. Als 20er Jahre Japan die deutsche Geopolitik importierte, spielte seine Haupthese als Grundlage der “Grossostasiatische Wohlstandsspȁhre.”
1920년 이후 새롭게 강조된 공간에의 관심은 ‘지정학’ (Geopolitik/geopolitics)이라는 하나의 분과학문으로 발전한다. 지정학은 1차 세계대전 이후 제국주의적 팽창에 따른 지역 중심의 문명담론, 각 지역 혹은 대륙을 중심으로 제기되기 시작한 판-운동(Pan-Bewegung) 등 지역에 대한 지리적 관심과 관련을 맺으며 국경을 넘어 전개되는데, 이러한 지정학 담론을 구성하는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Lebensraum’ (생존공간) 과 ‘대동아공영권’ 개념이다. 양 개념 모두 1920년대 처음 만들어진 것은 아니면서 이후 점차 구체화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전자가 1933년 히틀러의 집권을 통해 실현의 단초가 만들어지게 된다면, 후자는 1940년 일본 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발표되면서 실현의 과정으로 들어간다. 전자가 독일과 동부유럽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면, 후자는 일본과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지만, 양 개념 사이에는 독일인 지리학자 칼 하우스호퍼(Karl Haushofer, 1869-1946)가 있어서 그를 매개로 국가와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는 개념간의 주고받음, 전유, 상호 발전, 변화의 추동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
일본은 사회과학 이론과 전통적 동아시아관들이 합쳐진 형태의 ‘동아신질서’, ‘동아협동체론’, ‘동아연맹론’에 이어 ‘대동아공영권’론 까지 만들어 내었지만, 그 속에서 하우스호퍼의 지정학적 세계관은 지속적으로 중심축을 구성하고 있었다고 판단된다. ‘Lebensraum’ 이나 ‘Geopolitik’과 같은 지정학 개념뿐 아니라, ‘게르만 신질서계획’ (Germanische Neuordnungspläne)을 바로 뒤집은 ‘동아 신질서’ 등 많은 독일의 지정학 용어들이 ‘대동아공영권’ 논의 이전에 이미 수입되었으며 정치적, 학문적 용어로 통용되었다. 하지만 ‘대동아공영권’ 논리가 그래서 곧 히틀러의 ‘생존공간’ 개념의 직접적 모방, 혹은 수입품이라고 할 수는 없다. ‘대동아공영권’ 논리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이 구성해 낸 다양한 제국주의적 지배와 식민의 논리들이 모두 흘러들어가 모인 거대한 담수호와 같다.
그는 왕성한 지적 생산력을 가졌고, 복잡한 현상을 단순하게 정리함에 능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사려 깊었고, 넓게 세계를 보고자 했지만, 도가 넘은 민족주의자였다. 일본에 대한 일방적 편애에서 나온 일본의 군사력과 국력에 대한 과대한 평가와 앵글로색슨에 대한 일방적 혐오는 그의 지정학을 비이성적, 과거 회귀적으로 이끌었다. 그가 독일사회에서, 또 국제적으로도 강한 영향력을 소유한 학자였음에는 분명하지만, 그것이 폄하던 영웅화던, 정치적으로나 학문적으로 그에 대해 부풀려 평가되어 온 부분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교정이 필요하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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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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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6 | 0.46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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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 0.28 | 0.811 | 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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