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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소비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고찰: 생태요소를 도입한 협동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experience of ecological cooperative housing residents as ethical consu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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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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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32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9-169(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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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study to understand the purchase experience of people who live in ecological cooperative housing by the qualitative method of phenomenological study. Three subjects were interviewed in order to explore experiences of ecological cooperative housing and the meaning of the ethical consumption to the subjects. The interviews took place during Aug. 3 to 10, 2013.
Each interview took 60~90 minutes each, including the validation process of repeating each question and asking the subjects’ consent on their answers. The interviews were recorded by the mobile phone and transcribed with the computer word program. Repeated reading and extracting meaningful statements were done to develop themes on the subjects experiences of ethical consumption by the Colaizzi s method of the phenomenological study. The themes are: happy experiences, daily pleasures, convenience, feelings of communication, feelings of growth and development, feelings of consolation and healing, feelings of being eco-friendly, feelings of being respected, feelings of sharing, and feelings of being restricted. The limitation of this study is that there was only a small number of subjects. Is is suggested to repeat the study with more subjects.
본 연구는 생태요소를 도입한 협동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윤리적 소비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고찰이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인근 성미산 주변에서 자생한 성미산 마을 안에 있는 협동주택 소행주(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 1호 거주 자를 대상으로 접촉 가능한 거주자, 세 명을 심층 면접하였다. 협동주택에 거주 하는 것은 협동주택을 어떤 형태로든 구매한 것이고, 협동주택을 구매한 것은 윤리적 소비를 경험한 것이기 때문에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협동마을 거주자가 경험한 윤리적 소비와 심리적 경험에 대한 연구문제의 현상학적 탐구를 위해 실시한 심층 면접은 녹음하였고, 녹음을 전사(transcript)한 뒤에, 반복하여 읽으 면서 의미있는 자료를 도출하고, 의미 있는 자료를 동일 의미 군으로 묶어 범주 화하는 콜라이찌(Paul Colaizzi)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10개 범주를 도출하였는데, 이들 범주는 행복한 경험, 일상의 즐거움, 편리함, 소통의 느낌, 성장하고 발전하는 느낌, 위안/치유의 느낌, 자연과 친한 느낌, 존중받는 느낌, 나눔의 느낌 그리고 구속의 느낌이었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윤리적 소비에 대한 경험을 생태요소를 도입한 협동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현상 학적으로 고찰한 결과, 10가지 범주를 도출한데 의의가 있다. 대상자 접촉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연구 대상자가 3명으로 제한된 것은 연구의 제한점으로 남는 다. 또한 타당화 과정을 2, 3회기의 면접에서 확보하려고 하였으나 참여자들이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여, 1회기를 하는 대신 면접시간을 길게 하여 각 피면접자에게 구술 내용에 대해 면접자가 요약정리하고, 동의 및 부연설명의 과정 으로 대신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연구 참가자들의 살아있는 생생한 경험과 그의미를 도출해 낼 수 있었으나 한 건물로 이루어진 협동주택의 거주자를 대상 으로 삼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다른 협동주택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다양성을 확보하여 반복 연구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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