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후기 산업사회의 역사학과 대중 - 중국학계의 大衆史學/ 公共史學 논의를 중심으로 = History and the Populace in Postindustrial Society
저자
이개석 (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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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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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우수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7-114(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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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ntly history as a discipline has been in a critical situation. Colleges offer less and less history courses; many history departments were shut down or annexed; more and more excellent history majors, both undergraduate and graduate, are dropping out, as their prospects for employment are dim. This is a global phenomenon caused by the market economy of postindustrial society, But the case of Korea is especially serious.
Most professional historians have long been alienated from the populace, as their research had little to do with the latter. Recently a tidal wave of popular history hit Korea, inundating it with TV dramas, movies and web-toones about historical figures and events, The academic historians trained in the analogue age have been waging a losing war against the deluge of unsubstantiated information in the digital era, Probably ‘public history’ can deliver Korean historians from their predicament.
Since the 1960s, American and European historians developed this as a special field of research and education, and established it as a regular program at the graduate level. By so doing, they removed the barriers dividing the academic disciplines, and those between the academics and the populace. China also has been exploring ‘popular history’ as a main program of college education.
Korean historians can take advantage of these examples, They should be more responsive to the demands of the populace, the consumers of historical knowledge. They will have to revamp their history education programs so as to train digital-age historians. In so doing, they can consult American, German and Chinese models. The last one seems to be more applicable, as Korea and China have a high degree of cultural affinity.
한국 역사학은 최근 심각한 위기에 당면하고 있다. 사학과 강의가 줄고, 우수한 학생은 사학과를 떠나고 있다. 사학과 학부 및 대학원 졸업자의 취업이 어렵고, 사학과의 통폐합도 늘고 있다. 후기산업사회 시장경제 아래서 지구적인 현상이지만 한국의 경우는 특히 심각하다.
전문적인 역사연구의 성과는 대중에게 외면되고, 텔레비전의 역사 드라마와 역사영화, 역사 웹툰 등 오락적인 역사 상품과 인터넷 시장의 부실한 역사 정보의 홍수에 밀려, 사학시장에서 학교의 제도적인 역사교육과 아날로그 시대 역사문화 환경을 벗어나지 못한 학원 역사학(academy history)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지구적 현상으로 찾아온 역사학과 역사교육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1960년대 이후 미국과 독일을 비롯해 서구 제국에서 public history(대중/공중/공공역사학)가 등장해 사학과 대학원의 교육과정에 전공과정(program)을 편성하였고, 최근 이웃나라 중국에서도 대중사학을 전공으로 편성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역사학과 역사교육도 급격한 역사문화 환경의 변화 속에서 살아남아 학문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후기산업사회의 주역인 지식대중의 주체적인 역사상품 소비라는 새로운 역사문화 환경에 적응하여 혁신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미국과 독일 등 서구 여러 나라의 공공사학의 도입만으로 한국의 역사학 위기는 극복될 수 없다. 역사친화적인 한국의 역사문화는 서구의 그것과 다르고, 중국과 함께 동아시아의 특수한 역사문화전통의 영향을 받고 있다.
역사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독일의 공공역사학과 함께 중국의 대중사학 개혁논의에서 지혜를 빌려야 하는 이유인 바, 학부와 대학원의 사학과 교육과정에 연구자와 역사교사 양성을 위한 전공과정, 대중사학 인재와 공공사학 인재의 양성을 위한 연계전공과정을 나누어 설치하는 것도 검토해 볼만하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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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05 | 1.05 | 0.9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75 | 1.505 | 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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