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高麗後期 別墅의 조성과 기능 = Building Byeol-seo(別墅) and Its Function in the La ter Half of the Goryeo Dynas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15-242(28쪽)
KCI 피인용횟수
14
제공처
別墅는 본래 本第와는 구분되는 일정한 장소에 마련된 건물을 의미하는 용어였다. 고려시대의 경우 사료상 별서는 田廬, 田舍, 田莊, 農莊 등으로도 표현되고 있었다. 이것은 이러한 건물에 부속된 農耕地가 있다는 공통점으로 말미암아 서로 혼용하게 된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고려 후기 별서의 조성과정은 매입, 조상으로부터의 전래, 賜田을 통한 개간 등의 방법을 통해 조성되고 있었다. 고려 후기 別墅는 民田의 탈점을 위주로 한 權力型 農莊도 아니고, 관료층의 私的 所有地이긴 하지만 사회 문제화할 정도의 대규모 토지소유의 집적이라고 파악하기도 힘들다. 별서는 고려 멸망 이후에도 존속하여 조선 건국 이후 양반관료층의 경제적 기반으로 계속 연결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고려 후기 別墅 · 別業은 대체로 休養 혹은 賓客의 장소로서, 일종의 ‘別莊’ 기능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知人間의 교류장소, 先瑩 조성 장소로 이용된 것을 비롯해 관료층의 일시적 퇴거처 혹은 거주지로서 이용되고 있었던 사실을 살펴볼 수 있다. 별서는 대체로 開京과 근거리에 위치하면서 ‘별장’으로 이용되는 한편 일시적 퇴거처이자 생활공간으로 이용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고려 후기의 경우 별서를 매개로 점차 本貫 지역으로 거주지를 영구히 옮기고 있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었다.
한편 별서 · 별업 등에는 ‘蒼豆老奴’, ‘農奴’ 등으로 표현되는 경작을 담당한 노비의 존재가 확인되고, 대체로 家奴 신분으로 파악되는 ‘莊頭’와 같은 경작 관리인이 있었다. 이곳에서는 踏驗이 실시되고, 곡물이 수확되어 개경에 거주한 관료층에게 전달되고 있는 등 별서가 경제적 기반으로서도 적지 않은 기능을 담당하고 있었다.
이처럼 고려 후기 별서는 ‘별장’으로서 기능뿐만 아니라, 처음에 관직을 그만둔 후 일시 거주하는 곳 혹은 은거의 장소로 출발하여, 일시적 거주지 혹은 생활공간으로 기능하였다. 이것은 만약 상황이 호전되어 다시 관직으로 부임할 경우 京邸로의 이주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다시 말하면 서울에 있는 京邸와 지방 출신지에 있는 鄕第 사이에 개재한 일시적 거주 및 생활지가 別墅였던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사회의 변화과정에서, 경우에 따라 관직으로의 복귀가 지연 혹은 불가능해지면서 別墅가 鄕第 혹은 本第로 기능하게 되고, 이에 따라 생활기반으로서 기능을 하게 되면서 이에 부속된 농경지의 비중이 더욱 중요시되어 나갔던 것으로 생각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2-0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for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9-2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for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8 | 1.28 | 1.1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7 | 0.89 | 2.254 | 0.2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