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소외된 인성의 길 찾기: = Finding a way for alienated humani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주제어
KDC
33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68(36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 글은 현재 인성교육의 법제화와 함께 그동안 합의되고 인정된 인성 개념이 부재했다는 것에 대한 반성과, 그 반성을 딛고 새롭게 제시할 인성 개념을 위해 유교와 불교의 인성론에 대한 고찰을 담으려 하였다. 유교와 불교의 인성논의에서는 서구 근대의 세계관에서의 개인주의적이고 독립적인 인간과는 다른 관계를 통한 인간됨을 이뤄야 함을 강조한다. 유교의 인간은 대우주의 이치를 담고 있는 소우주적 자아이며, 불교의 인간은 완전한 인격을 전제로 하는 불성(佛性)적 자아이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완전함의 가능을 내재한 존재이긴 하지만 완전함에 근접한 정도는 개인마다 다르며 인간은 그 불완전성을 현실에서 관계를 맺는 모든 것을 통해 보완하고 완전함으로 나아간다. 전체 없는 나는 없으며, 나 없는 전체도 없는 것이다. 인간이 완전함을 내재한다는 관점의 인간관은 인성교육의 내용을 인간의 본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세부 방법의 수립으로 이어지게 한다. 교육의 내용은 유, 불에서 제시하고 있는 인성을 밝혀내고, 삶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인성교육은 무명(無明)에 빠지기 쉬운 인간의 의지를 연마하고 단련하는 문제인 동시에 오랜 기간 반복적인 실천을 통해 생활화, 습관화하는 문제이며 그 지향점은 본성의 회복, 자아 발견의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유. 불교에서는 각각의 역사 속에서 인성교육 방법이 다양하게 행해져 왔다. 그들 공부방법과 수행방법의 고찰은 새로운 인성 교육의 방법 개발에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이미 교육현장에서는 전통 속에서 행해졌던 이들 방법이 접목되고 있기도 하며 이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더보기This study reflects on the lack of an agreed upon notion of humanity within the community, and reviews the notions of humanity found in Confucianism and Buddhism so as to establish a new notion of humanity. The discourse on humanity found in Confucianism and Buddhism, both of which take a monistic and organic view of the world, suggests an image of people that differs from the prevailing worldview in the modern West. It emphasizes the need to be a rightful man based on relationships. While man in Confucianism is defined as a microcosmic ego in which the logic of the great universe is embedded, man in Buddhism is viewed as a Buddhist-natured ego premised on a complete personality. Although man is a being in which completeness has been naturally embedded, the proximity to such completeness differs across individuals. Man moves towards completeness by supplementing his ncompleteness through actual relationships. There is no me without the entire world, and there is no entire world without me. The view of completeness being embedded in man leads to the establishment of detailed measures
from which the nature of man can be derived based on the contents of humanity education. These contents of humanity education are based on the analysis of humanity suggested in Confucianism and Buddhism, and the practical analysis in one’s everyday life. Humanity education is designed to cultivate and improve the will of man, which can easily fall into darkness, while at the same time transforming will into one’s daily habits through prolonged and repetitive practice. Humanity education is as such oriented towards the recovery of human nature and the discovery of the self. Various humanity education methods have been implemented throughout the history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An in-depth consideration of the humanity education study and training methods found
in Confucianism and Buddhism may suggest novel ideas in terms of the development of new humanity education. Traditional methods have been applied at actual education sites. In this regard, continuous research will be needed on this subject.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