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통합서사에 바탕을 둔 ‘평화로운 싸움’의 가능성 모색 = Seeking Possibility of ‘Peaceful Fight’ Based on Integration Narrativ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91-1106(16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paper emphasizes the need to extend the concept of integration narrative discussed in Unification Humanities to ‘a place of free speech’ rather than a form. In the discussion of the historical trauma in the meantime, the division narrative was defined as the aspect of the division trauma. As an alternative concept to the division narrative, integration narrative was presented as a way to overcome the division narrative. The integration narrative can be defined as a series of human activities that relax the division narrative and integrate society. However, in the arrangement similar to this dichotomy, the division narrative is likely to be regarded as a symptom of a disease called division trauma. The self-protective and self-healing character of the division narrative suggests that the division narrative should be located within the integration narrative rather than the opposite point of the integration narrative. In fact, those who could not speak were still talking, and society did not listen to or acknowledge it. When we pay attention to this point, we argue that integrated narrative should not be an alternative concept of any symptom but a place where it is possible to have ‘free speech’ where listening is presupposed.
더보기이 글은 통일인문학에서 논의되는 통합서사의 개념을 일종의 형태가 아닌 ‘자유로운 말하기의 장(場)’으로 확장해야 함을 강조하고자 한다. 그동안의 역사적 트라우마에 대한 논의 속에서 분단서사는 분단 트라우마가 표출되는 양상으로 정의되었다. 이에 대한 대안적 개념이자 분단서사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제시된 것이 통합서사이다. 통합서사는 분단서사를 완화하고 사회를 통합하는 일련의 인간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분법적 구도와 흡사한 배치 속에서 분단서사는 분단 트라우마라는 질병의 증상과 같이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 분단서사가 지닌 자기보호・자기치유적 성격은 분단서사가 통합서사의 대척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통합서사의 내부에 위치해야함을 시사한다. 사실,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말하고 있었고, 이것을 사회에서 듣지 않거나 인정하지 않았다. 이 점에 주목했을 때, 통합서사는 어떠한 증상에 대한 대안적 개념이 아니라 듣기가 전제되어 있는, 자유로운 말하기가 가능한 말하기의 장이 되어야 함을 말하였다.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