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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김이석 소설의 모티프 연구― 남녀별 고난 체험 모티프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Motifs of Kim Yi-seok's Fictions in 1950's
저자
한명환 (순천향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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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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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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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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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19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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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verify the characteristics of Kim Yiseok'sfictions in 1950's by investigating their motifs. As a result ofanalysis the motifs of Kim Yiseok's fictions according toPropp(1895~1970)'s motif theory of the fairy tales, we couldrecognize that 13 heroins in 15 fictions(except 2 ordeal motifs)were involved in 'ordeal―sacrifice' motif However, 11 heros inanother 13 fictions (except 2 Initiation stories) were involved in'ordeal―recovery' motifs.
In Kim Yiseok's many fictions he transformed ordeal motifs toother motifs. In heros's fictions Kim reformed ordeal motif to'ordeal―restoration' motif, but in heroin's fictions to 'ordeal―sacrifice'motif. However, 'ordeal―sacrifice motif' was never used for heros.
These motif's transformations show some characteristics of KimYiseok's fictions in 1950.
At first, he tried to realize the stories of 1950's in which heroinssuffered from 'Absence of family and father', 'Marriage swindler','Corrupted authority who manipulated unmarried women' and 'Living―hood and raising kids as a war widow'. Jobs of Heroins werehousewife, bar girl, bar dancer, prostitute, boss girl, concubine, barmadam, coffeeshop waitress, nanny etc. Kim Yiseok might havestruggled to represent such 'subaltern' heroins because he hadsuffered cruel refuge experiences in south korea in 1951~ 1959.
Secondly, we could have comprehend Confucian humanism in Kim Yiseok's heros who usually perform traditional good men wholoyally serve one's country(忠) and present pardon(恕)Thirdly, Kim Yiseok's fictions became contrary to 'post―wargeneration fictions'―fictions of Son Changseop, Seon Wuwhi, YiBeomseon, Oh Sangwon, Jang Yonghak etc―which emphasized anti―communism and existentialism, and nihilism or represent thedisillusion, frustration, fighting againt the traditional morality. Hewas also different from before―war writers, for his humanismbasing on the real catholic human affirmation.
본 연구 목적은 1950년대 김이석 소설의 모티프 분석을 통해 그 특성을 밝히는데 있다. 28편 중, 여성 주인공 13편의 고난 모티프는 고난―희생 모티프였고, 남성주인공 11편이 고난―회복 모티프로 전개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남성주인공 소설에서 고난―희생 모티프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반면 여성 소설 13편에서만 고난―희생 체험모티프가 반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같은 통계로부터 50년대 김이석 소설에 대해 다음과 같은 추론을 할 수 있다.
첫째, 김이석은 가족(아버지) 부재로 시련을 겪는 여성주인공의 고난 과정을 모티프로 전개하였다. 즉, 혼사 시련(배신), 부당한 요구, 난제 부여(가장 역할) 등의모티프는 소설에서 식모, 첩, 바걸, 바댄서, 창녀, 회사원, 마담 등 하위주체 여성주인공들의 모습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김이석이 이처럼 하위주체로서의 여성의 처지에 공감하고자 한 것은 작가 스스로의 참혹한 피난체험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한다.
둘째, 김이석의 소설에서 남성주인공들의 고난은 대체로 회복의 양상을 띤다.
남성이 13회, 여성이 2회 고난에서 회복되고 있는 것은 당대 전후 현실의 사회의식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김이석의 여성에 대한 보호의식, 즉, 여성에 대한 남성적 책임과 의무를 은연 중 공유하게 한다. 이는 전전세대가 대체로 답습해온 전통적 ‘유교적 휴머니즘’과 관련된다고 할 수 있다.
셋째, 김이석의 소설은 약자에 대한 연민을 통해 ‘인간에 대한 보편적 긍정’의논리를 세우고자 한다. 즉, 김이석 작품에는 전후작가에서 자주 보이는 좌절, 환멸,허무주의, 반공이데올로기, 실존주의 경향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도덕적이다.
앞으로 김이석 연구는 50년대 미확인작 6편을 포함하여 60년대 작품 24편(장편 3편― 난세비화, 흑하, 홍길동 포함)이 함께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되어야할 것이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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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9 | 0.39 | 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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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 0.5 | 0.701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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