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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파와 시조의 영향 관계 연구 -김영랑․박용철․정지용의 시조 인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Influential Relationship between Simunhakpa and Sijo -Focusing on Kim Yeongrang․Park Yongchul․Jung Jiyong’s Recognitions of Si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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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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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36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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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d Kim YeongrangㆍPark YongchulㆍJung Jiyong’s Recognition of Sijo who are key persons of Simunhakpa. Examining their recognition of Sijo is important to look into the background in which free verse and Sijo could coexist in Simunhak. It was found that Kim Yeongrang recognized Sijo as song, Park Yongchul recognized Sijo as poetry with a fixed form and Jung Jiyong recognized Sijo as language art.
Kim Yeongrang’s recognition of Sijo formed naturally while he experienced Sijo and Pansori in his childhood. Kim Yeongrang recognized value of Sijo as Joseon’s traditional song. Kim Yeongrang did not think that creation of Sijo by Park Yongchul was undesirable. However, Kim Yeongrang did not have negative recognition of Sijo itself. Park Yongchul recognized Sijo as poetry with a fixed form other than song. This is found through advertisement in Sijodokbonwhich he carefully selected ancient Sijo and modern Sijo. Recognizing Sijo as poetry with a fixed form means that he included Sijo into category of literature. Jung Jiyong recognized Sijo as language art which is equipped with both song and fixed form.
Key persons of Simunhakpa are different in ways to recognize Sijo but they recognize tradition and value of Sijo. In other words, understanding Sijo and recognizing tradition and value allowed Simunhak to be space where tradition and modern are in good harmony.
본고에서는 시문학파의 핵심 인물인 김영랑, 박용철, 정지용이 갖고 있었던 시조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이들의 시조 인식을 살펴보는 작업은 시문학(詩文學)에 자유시와 시조가 공존할 수 있었던 배경을 살펴보는 데 중요한 지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논의의 결과로 김영랑은 노래로서의 시조, 박용철은 정형시로서의 시조, 정지용은 언어예술로서의 시조라는 인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김영랑의 시조에 대한 인식은 유년기에 성장하는 과정에서 시조와 판소리를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었다. 김영랑은 조선의 전통 노래로서 시조의 가치를 인정하였다. 김영랑은 박용철의 시조 창작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했을 뿐이었다. 시조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것은 아니었다. 박용철은 노래가 아닌 정형시로서의 시조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이는 박용철이 고시조와 근대시조 중에서 선작(善作)을 선별하여 집대성한 시조독본(時調讀本)의 광고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시조를 정형시로 보았다는 것은 문학의 범주에 포함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지용은 노래와 정형성을 모두 갖춘 언어예술로서의 시조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시문학파의 핵심 인물들은 시조를 인식하는 방식에 있어서 차이점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시조의 전통과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시문학이 전통과 근대가 어우러진 공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 우연이나 호기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시조를 이해하고 전통과 가치를 인정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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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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