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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梵鐘을 통해 본 梵字 = A Study on the Sanskrit in Buddhist Bells of Joseon Dynasty
저자
정문석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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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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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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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24(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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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xamined the time aspect and changes of Sanskrit regarding its background of appearance and the meaning of the words of Buddha and Sanskrit focusing on Sanskrit expressed in the Buddhist temple bell. Although Sanskrit during the Goryo Dynasty was influenced by faith in the words of Buddha and a wide range of a mystic Buddhist formula and mandala, it rather was used as a pattern than a symbolic meaning.
The broad use of Sanskrit(Om Mani Padeume Hum, Om Katateya Shaba) in the Buddhist temple bell during the Joseon Dynasty can be identified with faith in the words of Buddha among the royal family in the beginning of the period. With the royal family who favored faith in the words of Buddha, the words of Buddha was represented in the sublime elements of the royal households by varying faiths in the words of Buddha.
In the 15th century, Sanskrit was described centering around faith in Kwan-yin in the royal Buddhist temple bells. It was also assumed based on unique Siddham Sanskrit and the manufacturing method of the royal Buddhist temple bells that the buddhist bells, presumably the royal Buddhist temple bells, could have been cast in a bell foundry, a royal institute to produce a buddhist bell for the royal family.
With the beginning of the 16th century, a variety of Sanskrit design has appeared among the Monk Bell master along with the tendency of simply schematized ‘om’ in combination.
Sanskrit was expressed based on Siddham in the late Joseon period. In case of Yangcheonmok and Cheonbogye, the Monk Bell master used Siddham Sanskrit which inherited the royal Buddhist temple bells and introduced such new Sanskrit as Lan tsha. Later, Jukchang and Jeongwoogye used Sanskrit creatively as an ancient pattern. As it reached Saingye, it showed its creativity while succeeding the previous qualities, which lasted until 18th century Saingye.
The Private Bell master in the 17th century attempted unusual Sanskrit by affiliation, However, simplified schematization of Sanskrit after the 18th century was attempted by the Private Bell master earlier than the Monk Bell master did. It is significant that Sanskrit represented in the Buddhist temple bells during the Joseon Dynasty is highly valuable for its symbolic meaning and style changed over time.
본 연구는 범종에 표현된 범자를 중심으로 등장배경 및 범자체와 진언의 의미를 시기적인 양상과 변천을 통해 살펴 본 논문이다. 고려시대 범종의 범자는 육자대명왕진언과 다양한 다라니 및 만다라에 영향을 받았지만 크게 성행하지 못하였으며, 상징적인 의미보다 문양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조선시대는 범종에 범자가 널리 표현되었는데, 이점은 조선전기 왕실의 진언신앙에 대한 기록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었다.
15세기에는 <낙산사종(1469년)>과 <봉선사종(1469년)> 등의 왕실발원종에는 관음보살신앙을 중심으로 육자대명왕진언과 파지옥진언의 범자가 표현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왕실발원종만의 독특한 실담문자 범자체와 제작기법을 통해 <수종사종(1469년)>이나 <유점사출토종> 등이 왕실 내 범종 제작기관인 주종소에서 제작되었을 것이라는 추정을 할 수 있었다.
16세기에 들어서는 승장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범자 도안이 등장하는 동시에 단순히 도식화되는 경향 또한 복합적으로 나타났다.
조선후기에는 실담문자를 중심으로 범자가 표현되었다. 승장들의 경우 양천목․천보계는 왕실발원종을 계승한 실담문자 범자를 사용하였으며 란차문자와 같은 새로운 범자도 도입하여 표현하였다. 이후 죽창․정우계는 상대 문양으로 범자를 사용하고 특징적인 한자진언을 표현하는 경향이 지속되었다. 이후 사인계에 이르러 내재적인 전통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을 시도하였는데, 이는 18세기 사인계까지 유지되었다.
사장들의 경우 17세기 사장들은 계열별로 독특한 범자 표현을 시도되었다. 그렇지만 김상립․김성원 김씨일가계를 기점으로 18세기 사장들의 범자는 ‘옴’자만 표기하는 방식으로 점차 도식화 되었다. 이는 18세기 중반 이후 승장들의 작품에서 보이는 경향으로, 범자의 도식화 경향은 사장들이 승장보다 이른 시기에 진행되었다.
조선시대 범종의 범자는 고려시대와는 차별적으로 조선전기에 신봉되었던 진언신앙과 교리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육자대명왕진언과 파지옥진언이 범자로 표현되었다. 범자의 양상과 변천에서 조선전기는 발원계층별로 다양한 범자의 표현이 확인되고, 조선후기는 주종장의 계열별로 다양한 범자체와 제작기법이 시도되었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범종에 표현된 범자는 고려시대 보다 상징성이나 양식적인 면에서 주 문양으로서 범종에 표현되었음을 알 수 있어 그 가치가 높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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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12-3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Historical-forklife -> The Journal of Korean Historical-folklife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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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3 | 0.63 | 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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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 | 0.66 | 1.486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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