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니츠 철학에서의 신과 실체 = God and Substance in the Philosophy of Leibn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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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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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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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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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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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니츠는 데카르트, 스피노자 등 다른 근대 합리론자들과 마찬가지로 실체를 통하여 철학의 주요 문제, 특히 물리학과 도덕을 정당화하고 양자 사이의 관계를 조화시키고자 한다. 그의 실체론의 목적은 데카르트와 스피노자의 실체가 이러한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함에 따라 실체 개념의 개선을 통하여 이러한 문제들을 보다 더 잘 해명하고자 하는데 있다. 라이프니츠는 스피노자의 실체론이 결정론에 이르게 됨으로써 도덕의 가능성을 설명하지 못함에 따라, 오히려 데카르트의 실체를 개선하여 모나드를 실체라고 규정하였다. 모나드는 기체가 단순하여 분할이 불가능하고, 속성이 무한하여 이를 통해 무수히 많은 모나드들 간에 서로 구별되는 개체적 실체이다. 그리고 모나드는 내적 상태인 지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모나드는 영혼과 유사한 존재이다. 우주는 무수히 많은 이와 같은 종류의 모나드들의 조화로운 집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은 근원적인 모나드이며, 그는 자신의 형상을 따라 자신의 오성 안에서 무한히 많은 가능적 모나드를 구성하고, 이들 중에서 서로 공존이 가능한 모나드들의 집합을 통하여 무수히 많은 가능적 세계를 구성하여, 이들 중에서 최선의 세계를 선택하여 우주를 창조한다. 가능적 모나드로부터 가능적 세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신은 개별 모나드들의 지각의 전개과정을 예견하여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함으로써, 이성을 가진 모나드들의 세계인 신국에는 도덕법칙이 적용되도록 하고, 이성을 갖지 않은 모나드들의 세계인 자연의 왕국에는 자연법칙이 적용되도록 하였다. 라이프니츠는 예정조화론을 통하여 심신상호관계, 의지의 자유, 자유와 필연이 조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신이 무수히 많은 가능적 세계 중에서 최선의 세계를 선택하였다고 봄으로써 이 세계가 가능한 세계 중에 최선의 세계라고 하는 변신론을 정당화하였다.
더보기Leibniz tried, like other modern philosophers as Descartes and Spinoza, to solve the main problems of the philosophy, especially to justify physics and traditional morality and bring them to harmonize with each other, through the concept of substance. His theory of substance aims at the better explanation of these problems through improving the concept of substance, as the concepts of substance of Descartes and Spinoza had failed to solve these problems. The theory of substance of Spinoza led to determinism and could not explain the possibility of morality. So Leibniz has cosen to improve the cartesian concept of substance and called his improved substance monade. The monade is indivisible, because it`s substratum is simple, and it is an individual substance, whose accidents are infinite, and which distinguishes itself by it`s accidents among infinitely many other monades. And the monade has desire, the force, which can change the perceptions, it`s inner state. The monade like this is a thing like a soul. The universe is a harmonious aggregate of infinitely many monades like this. God is the original monade. He composes in his understanding infinitely many possible monades according to his own form, infinitely many possible worlds with an aggregate of compossible monades among them, and creates the world by choosing the best possible world. During the process of composing the possible world from the possible monades, God foresees the process of development of the perceptions of individual monades, harmonizes the in dividual monades with each other, and he applies the law of morality to the kingdom of god, the world of monades with reason, and the law of nature to the kingdom of nature, the world of monades without reason. Leibniz solved with the theory of the predeterminated harmony the problems of the relation between mind and body, of the freedom of will, and of the harmony between freedom and necessity, and justifies the theodicy, which insists that this world is the best one among the possible worlds, by saying that god has chosen the best world among the infinitely many possible wor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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