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죽음에 대한 명상과 수면 수행 = Meditation on Death and Sleep Meditation Practic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9-44(36쪽)
KCI 피인용횟수
6
제공처
이 논문은 죽음 담론을 다각도로 모색함으로써 죽음 명상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죽음 담론은 우리가 죽음에 대한 정견(正見)을 갖추는데 큰 도움을 준다. 죽음에 대한 정견을 갖추는 것은 죽음에 대한 우리의 `알아차림`이 일정한 방향으로 안정되게 나아가게 한다는 점에서 죽음 명상을 가능하게 한다. 죽음 현상과 죽음의 과정에 대한 이해는 다른 사람과 죽음 담론을 이끌어 가거나 스스로 죽음에 대해 명상할 때 귀중하고 유용한 소재가 된다. 그것은 죽음에 대한 사유를 깊게 하는데 필수적인 지식사항이 된다. 나아가 이런 사유가 명상의 단계로 나아가도록 애써야 한다. 우리보다 앞서 가신 깨달은 분들이 우리에게 베풀어준 죽음에 대한 통찰은 죽음 명상을 지속시키는데 결정적 동력이 되고 참조 틀이 되기에 그에 대한 공부가 유용하다. 사람이 죽으면 혼은 몸의 구속으로부터 해방되어 자기만의 길을 갈 수 있게 된다. 혼이 가는 길을 결정하는 것은 살았을 때 일상적으로 만들어놓은 습관이나 업(業)이다. 그러니 잘 죽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 한다는 명제가 자명해진다. 죽음 명상은 이 명제를 지속적으로 떠올려 그것을 내면화하게 함으로써 잘 살고 잘 죽게 하는 것이다. 이런 죽음 명상을 바탕에 두고 수면 수행을 고안했다. 우리는 잠들고 깨어나는 과정을 의식적으로 경험하면서 매일 죽음과 환생을 경험할 수 있다. 불교적으로 보면 환생이란 연기의 사슬을 벗어나지 못해 초래되는 고통의 연속이라 하겠지만, 매일 매일 이루어지는 죽음과 환생은 끊임없는 새로운 태어남을 뜻하기에 고통스런 것만은 아니고 오히려 즐거운 것이 된다. 이렇게 긍정적인 죽음과 환생의 반복 경험은 정작 우리 숨이 끊어지고 심장이 멈춰 지는 진짜 죽음을 자연스럽게도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수면 수행으로 죽음을 연습하여 간접적으로나마 죽음을 경험함으로써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충분히 한 사람이게 진짜 죽음은, 윤회의 사슬을 박차고 나가 니르바나나 천국으로 향하는 결정적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더보기This paper devises a meditation program on death by exploring discourses on death from multi-faceted perspectives. Discourses on death help us establish Right understanding(正見) on death and make it possible for us to practice meditation on death by allowing our mindfulness to proceed steadily to a certain direction. Understanding of death phenomenon and death process is indispensible in discussing discourses on death with others and meditating on death by oneself. This understanding is an essential knowledge in deepening one`s reasoning on death. Much effort would be required to proceed from this reasoning to the next phase of meditation. Bequeathed from the enlightened, insight on death plays a decisive and dynamic role and suggests creative models in sustaining meditation on death. Hence studying discourses on death and acquiring insight are extremely useful. Once one dies, one`s sprit is liberated from the imprisonment of body and able to go its own way. What directs the spirit`s way is the habit or karma that one has accumulated throughout one`s lifetime. Hence it becomes a self-evident proposition that one has to lead a good life in order to have a good death. Meditation on death is ultimately meditation on how to lead a good life and have a good death, by constantly reminding us of this proposition and internalizing it. Based on this aspect of meditation on death, I devised a sleep meditation practice. People can experience death and rebirth everyday by consciously following the process of falling asleep and awakening. From a Buddhist point of view, reincarnation only repeats pain, for it is caused by our inability to break free from the chain of interdependent co-arising. However repeating death and rebirth everyday can be a happy experience, for it also means an incessantly renewed birth. This repeated experience of positive death and rebirth comfortably prepares people for an actual death that stops our breath and heart. For those who indirectly experience and prepare for their death with the practice of sleep meditation, their actual death can be a decisive opportunity to escape from a chain of samsara, an eternal cycle of death and rebirth and head towards Nirvana or heaven.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61 | 1.231 | 0.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