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李敭河 論 구성을 위한 試論
저자
발행기관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Center for Korean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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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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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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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61-98(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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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양하 론(論)의 기초 작업으로 그동안 그의 수필 연구들이 간과해온 그의 영문학 논문과 평론, 번역수필, 그가 편찬한 영어교과서와 사전류 등을 일별한 것이다. 특히 그의 삶을 일본 유학기, 연희전문 재직기, 서울대 재직기로 삼분하여, 시기별 성취 및 특징들을 살폈다. 일본 유학기 20대의 그는 월터 페이터와 리처즈의 문예론을 번역 · 소개하면서 심미적 미의식과 윤리의식의 중요성, 시적 지향성과 시어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30~40대 초반 연희전문 교수시절 그는 제임스 조이스와 워즈워드 등의 영문학 관련 짧은 평문들을 쓰면서 수필창작에 주력하여 1947년 『이양하 수필집』을 냈다. 이 무렵에 그가 특히 고독했고 염세적이었음은 「신록예찬」에 잘 드러나 있다. 1945년 서울대로 옮긴 후 사망할 때까지 국립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그는 영어교과서와 문법서, 영한사전과 한영사전을 편찬했다. 그는 전문가로서 견인주의적 성실성으로 이 일들에 임했다. 이 무렵 쓴 수필들은 『나무』(1964)에 실렸는데, 「무궁화」를 비롯한 많은 작품들이 계몽적 성격을 띤다. 「나무」가 예외적인데, 이 작품에서 그는 윤리의식을 중시한 페이터와 리처즈로부터 받은 영향을 기초로, 삶을 통해 체득한 가치를 새로운 모럴로 제시하였다. 그의 생애는, 그가 번역한 리처즈 책의 제목처럼, 학문(Science)이란 전공영역과 시(Poetry)라는 창작세계의 이중주였다. 그는 전공영역에서 최선을 다한 후 여기(餘技)인 수필창작을 통해 심미적이고 시적 상태에 대한 갈망을 풀어냈다. 그의 대표작 「나무」에 제시된 새로운 모럴은 전문인의 자리에서 직분에 충실한 후, 무엇으로부터도 방해받지 않을 자유로서의 ‘고독’을 희구하는, 현대적 식자층의 탄생을 예고하는 하나의 징후로 볼 수 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stablish groundwork for a study of Lee Yang-ha"s life and work. So far discussions about Lee Yang-ha"s essay have focused on some of his masterpiece essays such as “Tree,” and “The Adoration of Early Spring” excluding his articles on English literature, compilations of English textbook for middle schools & high schools, English-Korean Dictionaries, Korean- English Dictionary, and unknown essays. The goal of this article is to do research on those are influenced by his life & foreign literature.
In his twenties, while studying abroad in Japan as a student, Lee translated Poetries & Sciences written by I. A. Richards into Japanese and wrote some articles which introduced Walter H. Pater"s novel, Marius the Epicurean & Essays. In those times, he realized how important appreciation of the beauties, poetical order as the truth, and morality as norm of life were. From the thirties to early forties, Lee served as professor in Yonhee College. In those times he wrote some essays and some short reviews on Wordsworth, T. S. Eliot, and James Joyce to introduce English literature to Korean people. His essays focused on loneliness and sentiments were published in Lee Yang-ha"s Essays (1947). From the middle of forties till death, he served as professor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He made a number of English textbooks for middle & high school students, and he also had compiled some English-Korean Dictionaries and a Korean-English Dictionary. Those were so difficult tasks without computers and established the grammar system for Korean in that time. In those days, he wrote some essays on enlightenment for Korean people. “Tree,” his most famous essay was the only exception. In that masterpiece, he had presented us satisfactory & perseverance(安分自足) as a value or morality.
The conclusion of this article is that Lee Yang-ha"s Life was be similar to a duet of sciences that he had achieved as a scholar or a professor and poetries that he had achieved as a poet or essayist, as like as he had translated Poetries & Sciences written by I. A. Richards. Lee insisted on the new morality that someone did his best in job area first, he should be set free to enjoy his solitary second. Lee Yang-ha"s world means the new professional person makes his appearance in Korean society not as an intellectual or an ideologu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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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4-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olog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5-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enter for Korean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 Korean Studies Institute, Pusan National Universit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1 | 0.91 | 0.8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3 | 0.83 | 1.368 |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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