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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령』에 반영된 "1932년" 연변 상황과 그 역사적 풍경 -연변 조선족의 집단기억과 그 형상화 작업을 중심으로- = 『野蠻人峠』に反映された"1932年"延邊の狀況とその內的風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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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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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소설가 림원춘의 『오랑캐령』은 ‘1932년’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고 있다. 1932년 무렵은 당시 공산당 세력의 유격투쟁이 시작되는 시점이고, ‘민생단 사건’이 일어나 간도 조선족들이 크게 피해를 입은 시점이며, 조선족 사회의 계층적 분화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는 시점이다. 림원춘은 이러한 1932년의 상황을 ‘룡천골’이라는 공간적 배경과, 억쇠를 중심으로 한 민중 세력(공산당 세력)에 투영하여, 당시 연변 조선족이 지니고 있는 집단기억을 문학작품으로 형상화하였다. 이러한 집단기억의 형상화 작업을 통해, 작가 림원춘은 1932년에 간도에 팽배했던 세계 변혁의 의지를 작품 속에서 전달하고자 했다. 본고는 시간적 배경으로서의 1932년이 드러내는 역사적 정황을 조사하고, 은폐된 사건과 사회 구조의 변화를 재구하여, 『오랑캐령』에 담겨 있는 문학사회학적 의의를 정리하고자 했다.
더보기朝鮮族小說家林元春の『野蠻人峠』は‘1932年’を時間的背景之している。‘1932年’は、當時共産黨勢力の遊擊戰爭が始まる時點である。そして、‘1932年’は、‘民生團事件’が起きて朝鮮族が大きく被害を受けた時點である。また、‘1932年’は、‘朝鮮族社會’の階層分化が本格的に深化される時點でもある。林元春は、これらの‘1932年’の歷史的狀況」を‘龍泉ゴ一兒’之いう空間的背景之、‘オクスェ(억쇠)’を中心之した民衆勢力(共産黨勢力)に投影して、當時延邊朝鮮族が持っている‘集團記憶’を小說に形象化した。このような‘集團記憶’の小說化作業を通じて、作家林元春は1932年に延邊朝鮮族に廣まった世界變革の意誌を作品に傳達しよう之した。本硏究では、時間的背景之しての‘1932年’が含まれている歷史的な狀況を檢討して、隱蔽された事件之社會構造の變化を再照明して、『野蠻人峠』に含まれている文學的な社會學的意義を整理した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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