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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위기, 위기의 예술 - 크리스토프 멘케의 예술의 주권성(Souveranitat der Kunst)에서 근대성에 대한 예술의 구성적 기능에 대한 비판적 고찰 - = Crisis of Art, Art for Crisis - A Critical Reflection on the Constitutive Function of Art for Modernity in Christoph Menke’s Souveranitat der Kunst -
저자
정대훈 (부산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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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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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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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5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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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ritically examine Christoph Menke’s discussion of the place of art in the ‘philosophical discourse of modernity’, as outlined in Souveranitat der Kunst. Based on a reconstruction of Adorno’s Aesthetic Theory, Menke argues that modern art represents a constitutive “crisis” for modernity through its autonomy and sovereignty in their simultaneity within the division of values of reason (truth, goodness, beauty). Adorno’s notion of aesthetic negativity, reconstructed through Derrida’s deconstructive theory of the sign, offers the possibility of a reflective experience of automated cognition processes that does not invade the other areas of the validity (autonomy), while at the same time manifesting the potential for the disruption of epistemic discourse everywhere (sovereignty). In my opinion, however, Menke’s position is insufficient in that it still follows the axiom of the autonomous differentiation of values of modern reason, faithful to the Kantian-Weberian-Habermasian line, and undermines Adorno’s view of the socially critical function of art based on the position of a ‘totally administrated society’. According to Adorno’s aesthetics, art is in crisis in a totalized society, but at the same time it resists society as an art of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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