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한국 문화에 관한 목회상담의 국내 연구동향 분석 = Analysis of Domestic Research Trends in Pastoral Counseling on Korean Culture
저자
KIM SOO YOUNG SUE (평택대학교) 연구자관계분석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9-35(27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이 연구는 2000부터 2022년까지 목회상담 연구물이 게재되는 학술지들을 조사하여 한국 문화의 특성에 관심을 둔 91편의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연구 연도와 분포 유형, 연구 주제, 연구 방법에 관한 동향을 살펴보았다. 2010년을 기점으로 한국 문화를 목회상담과 접목하려는 노력은 확연히 증가하였으며 학술지 「목회와 상담」이 한국 문화와 관련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문화와 관련한 목회상담의 연구물의 주제의 동향은 집단심리(32.9%)와 관련한 연구물이 가장 전체 많았고, 개인심리(17.6%)와 문화(18.7%), 종교(13.2%), 그리고 기타(17.6%) 연구가 비슷한 비중으로 발표되었다. 연구 주제들은 전체 열아홉 가지 주제에 걸쳐 골고루 분포되어 있음도 확인할 수 있다. 학계에 잘 알려진 한이나 정 외에도 삭임, 흥, 갑질, 반공 히스테리, 여성 조상을 통한 여성 심리, 틈, 이한열, 제주도, 설화, 고전소설, 현대소설, 삼일운동, 세월호 등 사상이나 역사, 인물, 지리, 문학의 범주에 걸쳐 다채로운 주제들이 연구되었다.
이 연구를 통해 한국 문화와 관련한 목회상담에서 가장 높은 빈도수를 자치하면서 광범위하게 다루어진 주제로 유교와 그 영향력이 드러났다. 한국 문화와 관련한 목회상담의 연구방법은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보다는 이론을 탐색하는 문헌연구에 치중되어 있으며(90%), 그중 학제간 연구(37%)와 심리상담적 연구(35%)가 대부분이었다. 이 연구는 서구 심리학과 목회상담학에 의존하려는 경향에서 벗어나 한국 문화라는 특수성을 인식하려는 노력이 미세하나마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실천적 측면에서 토착화 신학의 재점화 가능성의 그 주체로서 목회상담의 역할을 조명하였다. 특히 현실을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의 문화적 습관과 태도에서 유교적 가치관의 영향을 주목하고 삶의 습관과 태도에서 기독교를 독특한 삶의 형태로 융합해 내고 있었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이 연구는 목회상담이 한국 문화의 특수성을 밝히는 다양한 주제의 탐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학제 간 연구방법에 대한 학술적인 토론과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목회상담이 토착화 신학의 실천적 의미와 자리를 규명하는 역할을 위해 경험적인 연구방법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과 함께 삶의 의미를 신학적 성찰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는 점이 제시되었다.
This study examined 91 research papers focused on pastoral counseling in the context of Korean culture, published in academic journals from 2000 to 2022. It investigated trends in research years, distribution types, topics, and methods. Since 2010, efforts to integrate Korean culture into pastoral counseling have noticeably increased, with the journal Pastoral Care and Counseling taking a leading role in research related to Korean culture. The predominant research topics in pastoral counseling were group psychology (32.9%), followed by individual psychology (17.6%), culture (18.7%), religion (13.2%), and other topics (17.6%), with a fairly equal distribution across these categories. These research topics spanned a wide range of subjects related to history, individuals, geography, and literature, including Confucianism, rituals, shamanism, oppression, anti-communism hysteria, women’s psychology through female ancestors, Yi Han-yol, Jeju Island, folktales, classical literature, contemporary literature, the March 1st Movement, and the Sewol ferry incident. This research revealed that Confucianism and its influence were the most frequently and extensively studied topics related to the Korean culture in pastoral counseling. The research methods focused predominantly on literature review (90%) for theoretical exploration, with interdisciplinary research (37%) and psychological counseling research (35%) being the most common approaches. This study demonstrated a shift away from a tendency to rely on Western psychology and pastoral counseling in favor of recognizing the specificity of Korean culture. It highlighted the practical aspects of a potential revitalization of indigenous theology, shedding light on the role of pastoral counseling as a key agent in this process. Significantly, it was observed that Confucian values have been incorporated into the cultural habits and attitudes of Christians living in reality, uniquely shaping the Christian life. This study emphasizes the continual effort to explore various topics revealing the uniqueness of Korean culture in pastoral counseling, necessitating scholarly discussions and public discourse on interdisciplinary research methods. Furthermore, it suggests the need for more active utilization of empirical research methods to clarify the practical significance and position of pastoral counseling in indigenous theology, as well as efforts to connect the meaning of life with theological reflection.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