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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과정에서 본 고대 문학의 원형 연구 = A Study on Archetype of Ancient Literature from the Transmitted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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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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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문학의 원형(기원)을 논하는 작업은 참으로 힘든 일이지만, 원형 연구에 매달리는 것은 비교문학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대 문학의 원형연구를 논하다 보면, 아시아 문학의 원형과 서양(유럽)문학의 토대에 해당하는 고대 그리스를 분리해서 생각하게 된다. 이분법적인 사고체계에 익숙해서겠지만, 동서양을 매개하며 원형 지대인 페르시아 문학은 우리의 뇌리에서 잊혀 있다. 고대 페르시아 문학은 한편으로 인도, 티베트와 동남아 문학에 차례로 전이되었으며, 다른 한편으로 서역을 거쳐 중국, 한국, 일본문학으로 퍼져나갔다. 여기서 원형이란 단지 전이 과정에서 원형이 된다는 것이다.
고대 문학의 원형에는 이란·아리안 족의 최초 문학작품인 『아베스타(조로아스터교 경전)』가 있다. 브라만들의 성서, 『리그베다』가 세계 최초의 문학작품으로 간주되어 온 측면이 있지만, 중앙아시아의 이란·아리안족이 당시 인도(지금의 파키스탄) 펀자브 지역에 내려와서 기술한 것이 『리그베다』인데, 『리그베다』가 『아베스타』보다 기원이 오래되었다는 것은 상식 밖의 논쟁이다.
조로아스터(고대 페르시아어로 짜라투스트라) 문학으로 대변되는 『아베스타』와 인도(파키스탄)의 『리그베다』와 『마하바라타』, 중국의 유교 경전 『논어』와 『역경(주역)』에 관해, 종교사상적 배경을 비교하며, 더 나아가 구체적 문헌을 통해 근거를 제시하면서 아시아 문학의 원형에 관해 고찰한다. 이와 더불어 서양문학의 근간으로 불리는 그리스 문학과 최초의 서사시인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오딧세이』가 아리안(Aryan)들의 철학인 페르시아 애르펀(Mysticism, 신비주의/大수피즘-본문 각주)이나 그들의 문화와 어떠한 관계에 있는 지, 그 계보를 추적해 가면서 고대 문학의 개략적인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 고대 그리스와 인도에서 보듯, 고대 이란·아리안들의 이주와 정착지에서, 자신들의 역사적 상황에 맞춰 문학도 생성되고 변화되었다.
언급한대로, 본 논문에서는 페르시아와 인접한 세 문학권(고대 그리스, 중국, 인도)과의 비교를 시도하고 있다. 첫째로 고대 소아시아(지금의 터키)지역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인해, 고대 페르시아와 그리스간의 문학을 비롯한 문명의 영향관계에 대해 적지 않은 오류가 생성되었으며, 두 번째는 고대 중국 서역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아리안들의 수피 문학(Sufi Literature)을 비롯해 조로아스터 문학이 고대 중국 문학사상에 끼친 영향이 사라져 있다는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고대 파키스탄 지역을 인도 문학권으로 잘못 편입시킴으로써 아시아 문학의 기원과 원형의 문제에 왜곡이 시작되었다는 점을 엄중하게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In searching for the archetype of Ancient literature,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e flow and genealogy of literature related to the comparative literature. The others might think that the literary works itself is more important than the literary flow and genealogy. The imitation and transition in literature is one of the important aspects in ancient era. The great literary works in the Ancient and Medieval era have had a great influence on the works in the other literary realm, and the first works gradually have been changed and transmitted. Nevertheless until now on the literary works has been focused on its contents and language's classification, not the literary flow and genealogy.
The literary works in the ancient era is laid on the foundation of the Religious Thought. Supposedly a scholar do not recognize the flow and genealogy of literature alongwith that of religion. If he knew Sufi literature within the Islamic Sufism, he would not analyze it correctly. Accordingly to know the flow and genealogy of Sufism is the first thing to do. For Sufism has the history of 3000 years of the Aryans holding Pantheism.
We commonly remind the ancient Asian civilization of the China and India. We do not remember Persian civilization which had affected China and Indian civilization. The flow of literature is not different from the that of civilization. On the one hand, Persian literature have transmitted to the domains of India, Tibet, South eastern Asia, and on the other hand, have spreaded over the mainland China, Korea, and Japan, by means of western region in China. The Korean traditional literature, the Zen's poem, had derived from the these genealogy. Alongwith the archetype of Asian literature, the relation with ancient Greek literature will be revealed. Its literature had been affected by Aryan culture including Zoroastrian literature.
In this paper, I bring out the concept of archetype, whose meaning is containing the origin in the transmitted process. The realm of literature in Persia is extensively composed of Iran, Pakistan, Afghanistan, southern region of Central Asia and so on. From the ancient era, these countries have had history and culture in common. The ancient literature must be understood from the ancient point of view, not the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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