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만당(晩唐) 선시(禪詩)의 경향성 고찰 = A study on Zen Poetry's aspect of the Late Tang Dynas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7-128(32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선시(禪詩)의 창작은 불교가 전래된 이후 승려들이 자신의 불교적인 깨달음 및 불교교리와 불교경전에 대한 깨달음을 시가로써 표현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당대(唐代)에 이르러 시가의 발전과 불교의 흥성으로 시(詩)와 선(禪)은 점차 융합되면서 선시 역시 발전하게 된다. 만당(晩唐)의 선시는 크게 불교색채가 농후하면서 선도(禪道)의 묘오(妙悟)를 체득한 선시와 불교적인 요소가 거의 드러나지 않으면서 시도(詩道)의 묘오(妙悟)가 체현된 선시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만당 시인들은 불교색채가 농후한 선시를 창작했다. 그러나 이들은 불교를 종교로써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사회문화로 받아들였기에, 이들의 선시는 불교적인 깊이가 깊지 않았다. 둘째, 불교적인 요소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선시들은 바로 선리(禪理)를 중시하지만 선어(禪語)를 중시하지 않는 선시이다. 이러한 선시들은 청일(淸逸)하고 담박(澹泊)하며 한가하면서도 그윽한 경계를 만들어 내고 있기에, 시적인 오묘한 경지를 잘 표현하고 있는 수준 높은 시가창작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이들이 비록 불교색채가 농후한 선시 및 그윽한 경계를 가진 선시를 창작했지만, 이들이 창작한 선시들의 내면에는 이들의 심리적 고통과 쓸쓸하고 우울한 심정이 담겨 있다. 즉, 이들이 불교에 가까이 가게 된 것은 사실상 순수한 관심과 귀의의 심리가 있었기 보다는 불교를 통해 자신들의 심리적 고통을 벗어나고자 했던 경향성이 강했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The Zen poetry begins with the monks expressing their Buddhist enlightenment and the enlightenment of the Buddhist scriptures and Buddhist doctrine through the poetry since the introduction of Buddhism. By the time of the Tang Dynasty, the poetry and the Zen gradually fuse because of the development of the poetry and the excitement of Buddhism. So the Zen poetry also develops. The Zen poetry of the Late Tang Dynasty can be divided into two types. One is the Zen poetry that the Buddhist color is enriched and the enlightenment of the adoration of the Zen sect is acquired. The other is Zen poetry that embodies the enlightenment of the poetry without revealing the Buddhist elements. First of all, the poets of the Late Tang Dynasty created a rich poetry of Buddhism. However, they did not accept Buddhism as a religion, but accepted it as a social culture. Their Zen poetry was not deep in Buddhist depth. Second, the Zen poetry that embodies the enlightenment of the poetry without revealing the Buddhist elements is an expression that emphasizes the merit of the Zen sect but does not emphasize the terms of the Zen sect. These Zen poetries are creating a boundary that is fresh and refined and leisurely. It can be said that it is a high-quality poetry that expresses the poetic world well. Thirdly, although they created a rich and clear boundlessness of Buddhist color, but they express their psychic distress and lonely and depressed feelings on the inside of their Zen poetries. In other words, the fact that they came close to Buddhism was actually a tendency to deviate from their psychological suffering through Buddhism rather than pure interest and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6 | 0.26 | 0.2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3 | 0.22 | 0.582 | 0.0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