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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에서 인격 동일성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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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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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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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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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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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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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인격 동일성의 의미를 이성적 존재의 통일적 사유를 가능하게 하는 사고의 형식이자 실천적 행위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이념으로 이해하는 임마누엘 칸트의 관점을 옹호한다. 이러한 제안에 따르면, 인격 동일성의 표상은 그에 대응하는 대상에 대한 객관적 인식을 구성하지 않고, 이성적 사유와 실천적 행위의 형식으로서 옹호될 수 있다. 논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2장에서는 인격의 동일성을 심리적 연속성의 차원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로크의 관점과 인격의 실체적 동일성에 대한 객관적 인식을 신 관념에 호소함으로써 확보하고자 하는 라이프니츠의 입장이 가지는 문제점에 대해서 살펴본다. 3장과 4장에서는 칸트가 순수이성비판에서 제시하는 인격성의 오류추리에 대한 비판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격 표상이 단지 이성적 사유의 형식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칸트의 주장을 옹호한다. 5장과 6장에서는 칸트가 제시한 인격 표상에 보다 객관적이고 적극적인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현대적 시도들에 대해 비판한다. 스트로슨과 롱그니스는 칸트가 제시하는 인격 표상의 의미를 시공간적 세계 안에서 살아가는 경험적 개체로서의 인간 존재를 의미하는 것으로 수정하고자 하는 반면, 필자는 그러한 시도는 칸트가 인격 표상에 대해 제시하는 핵심적인 통찰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인격 표상에 대응하는 대상에 대한 객관적 인식이 구성되기 위한 경험적인 조건들을 나열하지 않고, 인격 표상의 의의를 옹호할 수 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efend Kant’s view of the identity of person construed as the form of rational thinking and moral acts against the contemporary attempt to restrict Kant’s conception of the identity of person into that which refers to human beings construed as empirically determinate entities living in a spatiotemporal world. In chapter II, I argue that the notion of person should not be understood in terms either of the mental continuity based on memory or of the substantial reality of the self by examining the problematic conceptions of person presented by Locke and Leibniz respectively. In chapters III and IV, I analyze Kant’s criticism of the paralogism of personality, and defend his claim that the notion of person can and should be understood as the form of rational thinking without claiming any objective cognition of the thinking ‘I’. In chapters V and VI, I criticize some contemporary attempts to modify Kant’s notion of person into that which refers to empirically determinate human beings. While P. F. Strawson and B. Longuenesse attempt to restrict the Kantian notion of person to empirically determinate human beings, I argue that they miss Kant’s key insight that the notion of person cannot be defended by appealing to the objective knowledge of empirical objects. I argue that the notion of person can and should be defended as the form of rational thinking and moral acts without claiming to know the empirical components of the objects which correspond to the notion of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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