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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학으로서 불교예술학의 지형과 방법 = Terrain and Methodology of Buddhist Arts Studies as a Field within Arts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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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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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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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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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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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90(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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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ny artistic practice, if a work of art is associated with Buddhism and connected to the Buddhist spirit, it should be considered as Buddhist art. We define Buddhist art as an ‘artistic expression of Buddhist ideas’.
To define ‘Buddhist arts studies’ as a field within arts studies, there first must be a general understanding and definition of ‘arts studies’ and only then can the definition of ‘Buddhist arts studies’ be established. If we apply the general definition of arts studies, that is ‘seeking the essence of art’ to the definition of Buddhist arts studies, we can then define Buddhist arts studies as a field that aims to ‘seek the true essence of Buddhist art’. This thesis can be considered as a preliminary study of the academic concept of ‘Buddhist arts studies’, which has not yet been established. With this in mind, I define 'Buddhist arts studies' as 'the convergence of Buddhist and artistic elements used to communicate various elements of Buddhism within the direction of the arts. When such a quality is expressed in art, we can then call it ‘Buddhist art’. If this kind of academic study is carried out and systemized, the field of ‘Buddhist arts studies’ can be established.
Unfortunately, most of the research in the area of Buddhist art has been generally retrospective rather than future-oriented or realistic.
Today, emerging technologies and media do not offer an opportunity to experience or realize traditional culture. The growing popularity of technological and media concepts such as cyber space, cultural content, cartoons, movies, big data, ubiquitous computing, internet, applications and smart phones, provides another reason to develop an academic concept of ‘Buddhist arts studies’. If we focus on the indeterminate 190 한국불교학 77 figuration in the early period of Buddhism as the fundamental spirit of Buddhism, these arguments might be meaningless. However if we accept figuration or indeterminacy of figuration with the logic of ‘coincidentia oppositorum (coincidence of opposites)’ or ‘BulyeonGiyeon (Not being so, and yet being so)’, it will be meaningful within the context of cultural trends that reflect each period.
불교와 관련된 예술을 통틀어 불교예술이라고 한다. 그리고 모든 예술 활동에 있어서 불교와 상관이 있는 창작물이 불교적인 사상과 연관되어 형성되면 이는 불교예술이 되는 셈이다. 불교예술을 정의할 때 ‘불교적인 것을 예술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다시 여기에 ‘불교적인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예술학으로서의 불교예술학’을 규정하려면 우선 ‘예술학’에 대한전제가 있어야 할 것이고, 다음으로 ‘불교예술학’에 대한 정의가 있어야 할것이다. 예술학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인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는 것’을 불교예술학이라는 정의의 정립에 적용한다면 ‘불교예술의 본질을 탐구하는 것’이될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다시 불교예술의 본질이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이러한 불교예술에 대한 학문적인 체계는 불교예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정의를 위한 새로운 연구의 과제가 될 것이다. 어쨌든 ‘불교예술학’에 대한 개념규정은 앞으로 만들어내어야 할 연구과제일 것이다. 아직까지 ‘불교예술학’이라는 학문적인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본고는시론적인 성격이라고 하겠다.
이에 ‘불교예술학’에 대해 조심스럽게 규정을 해보자면 ‘불교와 예술의 요소가 연관되어 불교본연의 존재성과 예술의 지향점이 결합하게 되고 이를 예술의 형식으로 표현’하게 되면 불교예술이 되리라 본다. 이러한 불교예술에대한 학적인 연구가 진행되어 체계화되면 ‘불교예술학’이 정립될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함에 있어서 우선 전통적으로 한국불교에서 불교예술에 해당하는 항목이 어떠한 지형을 형성했는가에 대해 고찰하고, 다음으로 이러한전통이 현대사회에 그리고 미래를 향해 어떻게 나아감이 바람직한 것인지에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다시 말하면 불교예술학에 대한 지형고찰이 아니라 불교예술분야의 연구에 대한 지형고찰이 되는 셈이다. 불교예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의 전개이기보다는 불교예술은 그리고 불교예술분야의 연구학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에 더 중점을 두고 전개될 것이다.
과거 한 시절의 불교예술이 화려함과 장엄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던 시기가있었던가 하면, 겨우 전승하기에 급급했던 적이 있었다. 현재의 불교예술도예술학으로서 불교예술학의 지형과 방법 / 장재진 157 마찬가지로 기존의 답습이나 전승 이외에 별다른 창의적인 것이 없는 것으로보인다. 사이버 공간, 문화콘텐츠, 만화, 영화, 빅데이터, 유비쿼터스, 사물인터넷, 앱, 스마트폰 등 기존의 전통문화에서 체험하고 구현하지 못했던 새로운 매체와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재에 ‘불교예술학’이라고 하는 학문적 개념을 어떻게 형성해야 하는가가 또 하나의 과제가 된다고 하겠다.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는 현대사회의 일반적인 삶에 있어서의 생활방식이나 가치관의 변화에 많은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교예술 분야에 있어서 ‘유비쿼터스’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창작물들은 매우 부족하다. 물론 불교의 근본정신을 초기불교시대의 형상화 부정에 초점을 맞추어 본다면 이러한 주장들이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형상화나 형상화의 부정을 ‘반대일치’나 ‘불연기연’ 의 논리로 수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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