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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시기 환동해지역 인권의 위상학 - 1920년대 프롤레타리아 혁명문학을 중심으로 = The Topology of Human Rights of East Sea Rim Region in Modern Era :Focused on Proletarian Literature in 1920's
저자
신진숙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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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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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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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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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489(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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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think of the proletarian literature as the narrative of human rights. Accordingly, this paper is concerning the topology of human rights showed in 1920's proletarian literature especially from four countries, Chosun, China, Japan and Russia. These four countries are adjacent to East Sea Rim. In Russia the proletarian literature based on Socilalist human rights paradigm during modern era performed a vital role in creating the proletaria into the subject of the revolution. In this paper I am willing to discuss this creating process as a connection with the production of space. The East Sea Rim was the peripheral space which lagged economically behind compared to other North-East Asia region. Such peripheral spaces were made up to revolutionary space in revolutionary literature. i.e., The issue of proletarian human rights were symbolically re-emerged in that East Sea Rim space which was generally backward. In this point of view it had the ironic meaning. The proletarian revolutionary literature in modern era had the significant value as the historical data to understand the politics of human rights which existed in North-East Asia in the same time. But on the narrative of human rights of such revolutionary literature the intrinsic paradigm of human right was being operated. That was dichotomized paradigm of the relationship between repressive powers and resistant powers. The subject of the revolution was described in the literature as a being who subverted these dichotomized power system. What we know through this was that we could understand the class struggle to be the human rights struggle. But in the actual literature work the narrative of the human rights struggle was re-emerged like multi-layered. i.e., in case of Japan and Russia who already formed a nation-state the class inequality was the mainstream, but on the other hand in Chosun and China who was a colony or semi-colony the issue of class was not separated from that of nation. This is the case of what the politics of human rights is not a simple problem but the complex one. What we recognize the 1920's revolutionary literature as the narrative of human rights has a significant meaning to provide us with a clear and lucid cognition frame in regard to post-modern politics of human rights. But the narrative of human rights of the revolutionary literature proved it's own limitation by rulling the life of 'the part of no parts'(in French 'les sans-parts) who was existing around the edge of the human rights out of the process of making the proletaria the subject of the narrative of human rights.
더보기본고는 혁명문학을 하나의 인권서사로 재사유하는 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었다. 이에 환동해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1920년대 한·중·일·러 프롤레타리아 혁명문학을 중심으로 인권의 위상학을 살펴보았다. 근대시기 사회주의 인권패러다임을 바탕으로 한 프롤레타리아 혁명문학이 프롤레타리아를 혁명주체로 정립하는 과정은 그들의 삶의 터전인 주변부 공간, 예를 들면 환동해지역과 같이 낙후된 공간을 의미 있는 혁명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과정과 일치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즉, 프롤레타리아 인권의 문제가 공간화된다. 근대시기 혁명문학은, 세계자본주의 체제에 점점 더 낙후되어가는 주변부 공간으로 자리했던 환동해지역이 오히려 혁명의 중심공간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을 역사적으로 살펴보는 자료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이 시기 혁명문학에는 고유한 인권패러다임이 작동하고 있었다. 그것은 탄압권력과 대항권력이라고 하는 이분법적인 탄압패러다임으로 요약되는데, 혁명주체는 바로 이러한 이분법적 권력체계를 전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는 계급투쟁이 곧 인권투쟁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문학작품 속에서는 이러한 특징이 혁명주체의 위치에 의해 다층적으로 구성되었다. 국민국가를 구성한 일본과 러시아의 경우에는 계급모순이 주를 이루지만, 식민지 혹은 반식민지였던 조선과 중국은 계급모순과 민족모순이 분리할 수 없는 상태로 형성됨으로써, 인권투쟁의 복잡성을 드러낸다. 이는 탈근대 인권의 정치에 대한 일정한 인식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혁명문학의 인권서사가 프롤레타리아 주체를 동일화하고 인권의 가장자리에 존재하는 ‘몫이 없는 자들’의 삶을 배제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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