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typhi Salmonella 균혈증의 임상양상과 항균제 내성빈도 = Clinical Manifestation of Bacteremia with Non-typhi Salmonella and Resistance of Antibiotics
저자
이상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이미숙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양성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조용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김은옥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김양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우준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류지소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배직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임상병리학교실)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510.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59-68(10쪽)
제공처
목적 : Non-typhi Salmonella는 대부분 발열과 설사를 동반한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며 수일에서 수주후 자연 치유된 다. 그러나 때로는 항균제 치료를 요하는 균혈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저자들은 non-typhi Salmonella 균혈증이 혈액 배양에서 증명된 환자들에서 연령 및 기저질환의 유무에 따른 임상양상의 차이와 내성균 발생빈도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방법 : 1989년 6월 1일부터 1996년 5월 31일까지 서울중앙병원에 입원했던 non-typhi Salmonella 균혈증 환자 66예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임상미생물 기록을 조사하여 연도별 각 혈청군의 분포와 항균제 내성빈도를 분석하였다. 이들 중 56예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소아와 성인, 기저질환의 유무에 따른 임상양상의 차이와 치명율을 비교하였다.
결과 : 대상 환자 56예중 남자가 30예, 여자가 26예이었고, 소아가 16예(평균 20±1.9세, 범위 21일-7세), 성인이 40예(평균 45.7±19.1세, 범위 18세-19세)이었다. 소아에서는 4예(25.0%)에서만 기저질환이 있었고 사망환자는 한 예도 없었으나 성인에서는 27예(67.5%)에서 다양한 기저질환이 있었고(p<0.01) 4예의 환자가 패혈성 쇽으로 사망하였다. 이는 성인군에서는 10%, 성인 기저질환군에서는 14.8%(p=0.06)의 치명율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균혈증의 원발부위에 따라 분류하여 보면 위장관염 기원이 총 56예 중 31예(55.4%)로 가장 많았고 소아군에서는 기저질환이 없는 12예 중 11예(91.7%), 성인군에서는 13예 중 10예(76.9%)였으며 이들 중 사망은 한 예도 없었다. 원발성 균혈증으로 나타났던 성인 19예(47.5%) 중 18예(94.7%)에서 기저질환이 있어서(p<0.01) 기저질환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주로 원발성 균혈증이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국소형 감염에서 기원한 균혈증은 2예(3.6%)로 각각 담도염과 담낭염에서 발현하였다. 각 혈청군별 분포는 총 66예 중 A군 11예(16.7%), B군 25예(37.9%), C₁군 3예(4.5%), C₂군 2예(3.0%), D군 24예(36.4%), E군 1예(1.5%)이었다. 1993년 이전에는 B군이 전체의 51.6%로 다수를 차지하였으나 1994년 이후로는 D군이 57.1%로 주종을 이루었다. 한 개 이상의 항균제에 내성을 보인 내성균 발생빈도는 66예 중 18예로 27.3%를 보였다. 혈청군별로는 B군이 D군에 비해 더 높은 내성율을 보였다(44.0% ; 8.3%, p<0.01). 항균제별 내성율은 ampicillin, piperacillin이 각각 15.1%, ampicillin/sulbactam, trimethoprim/sulfamethoxazole이 각각 6.0%, tetracycline, aztreonam이 각각 3.0%, ticarcillin, gentamicin이 각각 1.5%를 보였다. 그러나 3세대 cephalosporin계와 quinolone계에는 내성을 보인 예가 없었다.
결론 : Non-typhi Salmonella 균혈증은 지저질환이 없는 소아나 성인에서는 급성 위장관염의 합병증으로 일시적인 균혈증을 보일 수 있으나 양호한 예후를 보인다. 그러나 면역기능 저하를 동반하는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는 주로 원발성 균혈증으로 나타나며 중증의 임상 경과와 사망을 초래 할 수 있다. 항균제 내성율은 전체적으로 27.%였고 3세대 cephalosporin계와 quinolone계에는 내성을 보인 예가 없었다.
Objectives :Non-typhi Salmonella causes acute gastroenteritis accompanied with fever and diarrhea, but it's usually cured spontaneously several days or weeks later. Sometimes, however, it can result in bacteremia which requires antibiotic treatment. In this paper, we're going to discuss differences in clinical manifestation depending on the age and existence of the underlying diseases and incidence of the resistant strains in the patients who suffer from bacteremia with non-typhi Salmonella proved in the blood culture.
Methods : We retrospectively studied 66 cases of bacteremia with nontyphi Salmonella treated at Asan Medical Center from June 1, 1989 to May 31, 1996. The clinical microbiology records were examined and the yearly distribution of each scrogroup and the rate of resistance of antibiotics were analysed. We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of 56 cases and compared the differences in clinical manifestation and fatality rate among children and adults, and the existence of the underlying diseases.
Results : Of 56 ones for this study, there were 30 males, 26 females, and 16 children (mean age:2.0±1.9, range:21days-7years old) and 40 adults(mean age:45.7±9.1, range:18-91years old) were involved. Only 4 cases(25.0%) of children had underlying diseases with no dead cases, however, in adults, 27 cases(67.5%) had various underlying diseases(p<0.01), and 4 cases died of softie shock. In result, the fatality rate was 10% in adults group and 14.8%(p=0.06) in adults with underlying diseases. The origin of bacteremia of 31 cases(55.4 %) was gastroenteritis. Eleven cases(92.7%) of 12 children and ten(76.9%) of 13 adults without underlying diseases were from gastroenteritis and there were no dead cases. Of the cases of aults, the primary bacteremia were 19 cases(49.5%) and 18 cases(94.7%) of them had various underlying diseases(p<0.01). So we found that the bacteremia with non-typhi Salmonella occurred mainly as the primary bacteremia in adult cases with underlying diseases. Only two cases of bacteremia were originated from localized infection and each of them manifested at cholangitis and cholecystitis. Related to the serogroup distribution of total 66 cases, there were 11 cases(16.7%) in A group, 25 cases(37.9%) in B, 3 cases(4.5%) in C₁, 2 cases(3.0%) in C₂, 24 cases(36.4%) in D, and one case(1.5%) in E group. Until 1993, B group was a majority(51.6%), but D group became a majority(57.1%) since 1994. The rate of resistance of one or more antibiotics was 27.3%(18 cases of 66 cases). B group showed higher rate of resistance than D group(44.0% vs. 8.3%, p<0.01). Related to the respective rates of resistance of antibiotics, ampicillin and piperacillin showed 15.1%, ampicillin/sulbactam and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were 6.0%, tetracyclin and aztreonam were 3.0%, and ticarcillin and gentamicin were 1.5%. The third generation cephalosporins and quinotones, however, had no cases showing resistance.
Conclustion : Non-typhi Salmonella can show a transient bacteremia as the complication of acute gastroenteritis to the children as well as adults without underlying diseases. In general, it can be easily cured. To the patients with underlying diseases causing immunocompromised state, however, it can be manifested to the primary bacteremia and can cause fetal disease or death. General rate of resistance of antibiotics reaches at 27.3%, but the third generation cephalosporins and quinolones had no cases showing re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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