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현대 패션에 나타난 드롭 컬처 동향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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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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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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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9-52(14쪽)
KCI 피인용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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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 컬처는 일부 패션 영역에서 신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으로 시작하였지만, 이제는 패션 전 영역으로 확장되고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대 패션에 나타난 드롭 컬처 동향을 파악하고 그 시사점을 조명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은 드롭 컬처의 개념과 등장 배경에 대한 문헌 고찰과 2017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현대 패션에 나타난 드롭 컬처 사례연구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드롭 컬처의 등장 배경은 빠른 주기로 변화하는 패션사이클, 일반적인 방식에서 진화한 협업의 영향, 현대사회의 소비 주체로 급부상한 MZ세대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영역별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슈프림, 팔라스 같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는 브랜드 시작부터 드롭 모델을 채택하여 차별성을 구축하였고 매주 한정판 신제품을 출시하는 방식이다. 럭셔리 패션은 드롭 기반의 새로운 라인을 출시한 버버리, 드롭 개념을 도입하여 브랜드 구조를 개혁하고 매달 새로운 디자이너와 컬렉션을 전개한 몽클레르가 대표적이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같은 스포츠브랜드는 드롭에서 래플로 변경하여 진행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며, 브랜드 충성 고객을 위해 참여 요건을 강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온라인 패션플랫폼은 한정판 제품이나 파격적인 가격의 명품을 래플로 진행하는 무신사,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제품을 한정한 시간 동안 제작 판매하는 아마존의 더 드롭, MZ세대를 겨냥하여 드롭 콘셉트를 기반의 브랜드를 출시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드롭스가 대표적이다.
이처럼 드롭 컬처는 패션 혁신을 위한 전략의 하나로 부상되었고 구체적인 방식은 다르지만, 수량이나 기간 한정이라는 희소성의 원리를 적용하여 소유 욕구를 자극하고 고객과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와 같은 드롭 컬처는 패션 패러다임의 가속화를 상징하는 산물이며, 패션 소비가 놀이로 진화되었음을 시사하고, 또 소비와 동시에 투자 개념으로 인식되어 리세일 패션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를 통해 드롭 컬처는 시대정신과 패션 산업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투영하는 문화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미와 참여, 희소성, 소통 등 다양한 측면에서 드롭 컬처는 더욱 진화해나갈 것으로 예측되며, 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이 다채롭게 전개되기를 기대한다.
Drop culture started as sales strategy of new product in the fashion. It expands to all parts of fashion and has formed a certain culture, presently. This study is purposed to look into modern fashion’s drop culture and define the implications. Study method reviews the literature containing its concept and initial appearance and the cases in the modern fashion from 2017 through the first half of 2021. Results are as follows.
Appearance of drop culture is derived from fast fashion cycle, collaboration effect evolved from common frame, and characteristics unique to MZ that emerges quickly as main stream of consumption in the modern society. Typical cases are categorized as below. Street fashion brand like Supreme and Palace adopts a drop model from its initiation to build up differentiation and releases a limited edition every week. Typical luxury fashion is Burberry releasing a new line based on drop and Moncler borrowing the drop concept to reset a brand structure and showing the new monthly designer and collection. Sports brands such as Nike and Adidas proceed to their marketing, changing a drop to a raffle and strengthen the participation conditions for customers loyal to brand. Typical cases in online fashion platform are Musinsa with limited editions or raffle sales of luxury goods for outrageous price, The Drop in Amazon with limited sales for certain period of time collaborating with wellknown influencer, and Shinsegae International’s drops with a drop-based brand targeting at MZ generation.
As in this case, drop cultures come up now as part of strategy for fashion innovation. Though different in specifications, they have common in that they give spur to desire to possess because of scarcity in quantity or limitedness of time and they make a community with client. Drop culture is a symbolizing product of accelerated fashion paradigm. It implies evolution of fashion consumption into play and also helps give activity to fashion market through a newly recognized concept that consumption and investment take place concurrently.
It is assured in the study that drop culture is a culture mirroring the time spirits and paradigm change in overall fashion industry. Drop culture is predicted to evolve further in many respects including fun, participation, scarcity and communications and, hopefully, to develop the related communications with diversi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 | 0.6 | 0.5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5 | 0.732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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