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자아분화,자아존중감과 취업스트레스간의 관계 = A study on relationships among college students` self-differentiation,self-esteem and employment stress
Abstract
A Study on Relationships among College Students' Self-Differentiation, Self-Esteem and Employment Stress
Kang, Kyeong Hun
Department of Family Studies, Graduate School
Inje Univers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elf-differentiation and self-esteem on employment stress of undergraduate students. Also the present study examined whether self-esteem was a potential mediator of the relation between self-differentiation and employment stress. Self-differentiation consists of 'cognitive- emotional function', 'self integration', 'family projection', 'emotional cutoff' and 'family regression'.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600 undergraduate students in four universities in Busan and Gimhae by using survey questionnaire. The statistical methods for data analysis were frequency, percentage, mean, t-test, ANOVA, correlation,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mediated regression analysis. Background variables considered were student's gender, major division, grade, family economic status. Also job-related variables considered were job preparedness, career direction, factors that affect employment, sharing employment anxiety.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Students' self-esteem was affected by family regression(β=.340), family projection(β=.149), self integration(β=.148), sharing employment anxiety(no sharing)(β=-.142), job preparedness(below average)(β=-.093), grade(2)(β=-.098), student's gender(female)(β=-.091) and family economic status(low class)(β=-.085). These 8 variables explained 31.1% of the total variance.
Second, Students' employment stress was affected by self-esteem(β=-.286), family projection(β=-.191), self integration(β=-.146), job preparedness(below average)(β=.153), factors that affect employment(external factors)(β=.090), career direction(employment)(β=.078), major division(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β=.149), grade(4)(β=.099), family economic status(low class)(β=.087), student's gender(female)(β=.083) and family economic status(upper class)(β=-.077). These 11 variables explained 34.7% of the total variance.
Third, Both family regression(β=-.129) and cognitive-emotional function(β=-.044) had indirect effects on employment stress of students through self-esteem. And self integration(β=-.067) and family projection(β=-.042) had both indirect and direct effects on employment stress through self-esteem. Thus self-differentiation was found to be an important variable which predicted employment stress of students.
In summary, Self-esteem was confirmed the most important variable in employment stress of students. Especially self-esteem reduced employment stress by mediating the relation between self-differentiation and employment stress. Among five components of self-differentiation, both family projection and self integration significantly influenced employment stress. Meanwhile, family regression indirectly influenced employment stress the most. In addition, job preparedness, factors that affect employment, career direction, major division, grade, family economic status and student's gender significantly influenced employment stress. Thus, by considering these points, various counselling and training program for college students would be conducted to reduce the employment stress.
Key word : self-differentiation, self-esteem, employment stress
국문 초록
대학생의 자아분화, 자아존중감과 취업스트레스 간의 관계
강 경 훈
인제대학교 대학원
가족소비자학과
청년층의 취업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변인들 및 이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과 취업스트레스에 대한 연구는 지난 IMF 이후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다만 자아존중감은 상당수의 스트레스 및 취업스트레스 연구에서 다루어졌으며, 자아분화는 최근 스트레스와 관련된 중요한 연구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년층, 특히 취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 받는 대학생이 지각하는 취업스트레스와 자아분화 및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통해 이들 변인이 취업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 이로써 청년실업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부산과 김해지역의 4개 대학에서 1-4학년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자료분석을 위해 빈도분석, 기술통계, t-검증, 일원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매개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연구문제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학생의 자아분화
첫째, 자아분화의 전반적 경향에서, 전체 자아분화 수준은 4점 만점에 평균 2.91점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인별로는 가족투사, 가족퇴행, 인지 및 정서적 기능, 정서적 단절, 자아통합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배경변인에 따른 결과를 보면, 경제수준이 ‘중’일 때 높은 분화수준을 보였다. 하위요인별로도 인지 및 정서적 기능, 가족투사, 가족퇴행에서 경제수준이 ‘중’일 때 분화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로, 취업관련변인에 따른 결과를 보면, 취업준비정도(보통이상), 취업영향요인(내적요인), 취업불안공유여부(공유)에서 자아분화 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 하위요인별로는 취업준비정도(보통이상)에서 인지 및 정서적 기능, 자아통합, 가족투사, 가족퇴행의 분화수준이, 진로방향(진학)에서 자아통합의 분화수준이, 취업영향요인(내적요인)에서 인지 및 정서적 기능, 정서적 단절, 가족퇴행의 분화수준이, 취업불안공유여부(공유)에서 가족투사, 정서적 단절의 분화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2)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첫째, 자아존중감은 전반적으로 4점 만점에 평균 3.07로 나타났다. 둘째, 자아존중감은 배경변인들 중 경제수준에서만 유의했는데, 경제수준이 낮아질수록 자아존중감도 감소했다. 셋째, 취업관련변인에 따른 결과를 보면, 취업준비정도(보통이상), 취업영향요인(내적요인), 취업불안공유여부(공유)에서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아분화에 따른 결과를 보면, 전체 자아분화 수준이 높은 집단일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았으며, 하위요인별로도 인지 및 정서적 기능, 자아통합, 가족투사, 정서적 단절, 가족퇴행의 분화수준이 높은 집단이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자아존중감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변인은 자아분화 중 가족퇴행(β=.340) 요인이었고, 다음으로는 자아분화에서 가족투사(β=.149), 자아통합(β=.148) 요인이, 취업관련변인에서는 취업불안공유여부(혼자고민)(β=-.142)와 취업준비정도(낮음)(β=-.093)가, 배경변인에서는 학년(2학년)(β=-.098), 성별(여)(β=-.091), 경제수준(하)(β=-.085)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의 전체 설명력은 31.1%이었다.
3)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
첫째, 취업스트레스는 전반적으로 5점 만점에 평균 2.83점으로 나타났다. 둘째, 배경변인에 따른 결과를 보면, 여학생이고, 인문사회계열이며, 4학년인 경우, 또 경제수준이 낮을수록 취업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취업관련변인에 따른 결과를 보면, 취업준비정도(낮음), 진로방향(취업), 취업영향요인(외적요인), 취업불안공유여부(혼자고민)에서 취업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넷째, 자아분화에 따른 결과를 보면, 전체 자아분화 수준이 낮은 집단일수록 취업스트레스 수준이 높았으며, 하위요인별로도 인지 및 정서적 기능, 자아통합, 가족투사, 정서적 단절, 가족퇴행의 분화수준이 낮은 집단이 취업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자아존중감이 낮은 집단일수록 취업스트레스 수준이 높았다.
4)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먼저, 취업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변인은 자아존중감(β=-.286)이었다. 다음으로는 자아분화에서 가족투사(β=-.191), 자아통합(β=-.146) 요인이, 취업관련변인에서는 취업준비정도(낮음)(β=.153), 취업영향요인(외적요인)(β=.090), 진로방향(취업)(β=.078)이, 배경변인에서는 전공계열(인문사회계열)(β=.149), 학년(4학년)(β=.099), 경제수준(하)(β=.087), 성별(여)(β=.083), 경제수준(상)(β=-.077)이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의 전체 설명력은 34.7%이었다.
5) 자아분화가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자아분화가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취업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알아본 결과, 가족퇴행(β=-.129)과 자아통합(β=-.067), 인지 및 정서적 기능(β=-.044), 가족투사(β=-.042) 요인이 자아존중감을 통해 취업스트레스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적 단절은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 한편 취업스트레스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동시에 미친 자아통합이나 가족투사와는 달리, 인지 및 정서적 기능과 가족퇴행은 자아존중감을 통한 간접효과만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퇴행의 경우 간접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대학생들의 취업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자아존중감이며, 이러한 자아존중감은 자아분화와 취업스트레스의 관계를 매개함으로써 자아분화의 효과를 증대시키고 취업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심리적 완충제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자아분화 중에서는 가족투사와 자아통합이 취업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가졌으며, 가족퇴행은 간접적으로 자아존중감을 통해 상당한 영향력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취업준비정도와 취업영향요인, 진로방향, 전공계열, 학년, 경제수준, 성별 또한 취업스트레스를 설명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대학생들의 취업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각종 상담이나 교육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핵심어 : 대학생, 자아분화, 자아존중감, 취업스트레스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