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의학과 설교의 관계 = The Relation ship between Dogmatics and Preaching
저자
이환봉 (고신대학교 교수)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27-355(29쪽)
제공처
오늘 우리의 설교와 신학의 위기는 목회자의 "신학 없는 설교"와 신학자의 "설교 없는 신학"으로부터 발생한 것이다. 개혁주의 교회의 역사적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 신학과 설교의 통일성과 연속성이 깨어짐으로써 오늘 우리 교회의 혼란과 위기는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다. 신학 없는 진보주의 강단은 경험과 이성을 강조하여 신앙의 본질적 규범과 원리를 상실해 가고, 신학 없는 복음주의 강단도 감정과 정서를 앞세우면서 신앙의 핵심적 강조를 잃어가고 있다. 그리고 신학교의 연구와 교육은 목회현장의 실제적 문제를 간과하고 교회를 위한 신학의 실천적 적용을 게을리 함으로써 이미 신학적 리더십을 상실했을 뿐 아니라 점차 교회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다.
이러한 교회와 신학교의 위기 속에서 교의학자와 설교자는 상보적인 호혜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새롭게 힘써 견지해나가야 한다. 교의학은 설교를 감독하고 보호해야 하며, 설교는 교의학의 추진력과 평가기준이 되어야 한다. 교회를 위하여 교의학과 설교는 항상 서로를 어렵게 만들면서도 건강하게 세워주는 동반자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그리할 때, 교회 강단의 권위와 능력이 회복될 수 있고 신학교의 교육과 연구가 쇄신될 수 있을 것이다. 교의학과 설교의 올바른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일이야 말로 오늘 우리의 교회와 신학교를 새롭게 하는 근원적 출발점이 될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이러한 교의학과 설교의 상보적 관계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는 교리설교의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자각과 반성이 필요하다. 먼저 개혁교회의 오래된 전통과 소중한 유산이었던 개혁자들의 교리설교의 유형과 방법들에 대한 연구가 심도 있게 이루어 져야 한다. 동시에 현실 적합성을 가진 교리설교를 위해서 효율적인 작성 방법의 훈련과 전달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와 노력도 필요하다. 교리설교의 새로운 부흥은 신학과 설교 그리고 신학교와 교회의 실제적인 융합을 실현함으로써 현대교회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Crisis in today's preaching and theology stems from the preacher's "preaching without theology" and theologian's "theology without preaching". Confusion and crisis in today's church seem to be ever increasing as the unity and continuity between theology and preaching, functioning as the historical tradition in the Reformed church, break down onto pieces. The liberal pulpit without theology, while emphasizing experience and reason, have lost the essential rule and principle of faith. The evangelical pulpit without theology, while emphasizing experience, have also lost the essential points of faith. Furthermore, theological seminaries in their education and research largely have ignored practical points in the pastoral world and have been very slow in applying teaching into practical need for the church. As a result, the seminaries already have lost their leadership for the church and distance between the two parties seems be increasing.
Facing with such cirsis between them, dogmaticians and preachers should recover their mutual relationship and strive maintain it. Domatics should be supervising and protecting preaching while preaching should provide norms for evaluating dogmatics. Dogmatics and preaching should recover the mutual relationshup providing mutual health. By doing so, authority and power or pulpit will be recovered while education and research in the seminaries will be renewed Establishing a proper relationship anew between the two will be a starting point for renewing both of them.
At this point it is necessary to realize the pivotal importance of doctrinal preaching as a means to fulfill the mutual relationship between dogmatics and preaching. In order to achieve this objective, it is required to carefully categorize the types and methods of the Reformers' preaching, which had been age-old tradition and treasured heritage in the reformed church. At the same time, it should be reminded that we need to make ourselves ready in training for efficient preparation of doctrinal preaching relevant for today's reality. The revival of doctrinal preaching will practically unify theology and preaching, and the seminaries and the church. By doing so it will provide an excellent opportunity to overcome crises facing today's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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