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星湖家 文學의 美意識 - 梅山·剡溪·星湖를 中心으로 - = Aesthetic Perception in Literatures of Seongho's Family -Focussing on Maesan·Seomgye·Seongho-
저자
윤재환 (단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79-512(34쪽)
KCI 피인용횟수
2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Aesthetic perception is a way of thinking existing in individual level perceptional world and the result of individual value judgement. Therefore, formation or expression of aesthetic perception centers particularity rather than universality. However, it is impossible to define aesthetic perception as a result from completely individual value judgement.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aesthetic perception in literatures created in Seongho's family. For the purpose, it should be initially answered if the expansion of the boundary of aesthetic perception as an individual level way of thinking toward that as a family level one is possible and if the formation of an independent aesthetic perception separated from a family's academic or literature tradition is possible.
This study in order to examine the aesthetic perception in literature of Seongho's family through poetry limits the object of the study only into Maesan Yi Hajin who was Seongho's father, Seongye Yi Jam who was Seongho's second brother, and Seongho Yi Yik. Maesan, Seomgye, and Seongho are charaters having lived in similar period in a same family. They were in similar political circumstances, and based on a same academic tradition. Nonetheless, searching more deeply, three individuals' lives look differently. Thus, the perceptional worlds of the three can be said to be same but different, and be different but same.
Within the category of aesthetic perception or the experience of aesthetic value, the aesthetic perception were the same as the moral beauty emphasizing practical value. However, despite the similarity, the gaps among those three individuals' lives caused the perceptional differences about the concept of practical value and about practical application, have them create literatures of different appearances, and distinguished the aesthetic feelings of their literatures.
Answering to such similarity, distinction, and its meaning requires more comparative analyses about more literature pieces; yet poems of the three must have fundamental similarity because the three went through similar situations in their lives in a same family. Nevertheless, it need to be recognized that this fundamental similarity must be changed throughout their individual studies and lives. Indeed, it is very normal that poems of Maesan, Seomgye, and Seongho have affinity and disparity at the same time. Expanding this discussion, it is thought that the possibilities to explain the similarities and particularities which literatures of late Joseon period have in their characters can be found.
美意識이란 개인적 차원의 의식 세계 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사유 양식으로 개인적 가치 판단의 결과이다. 따라서 미의식의 형성이나 표출은 본질적으로 보편성보다 개별성을 중심으로 하게 된다. 그러나 미의식을 전적으로 개인적인 가치 판단의 결과물로만 규정할 수도 없다.
이 글은 성호 이익의 가계 내에서 창작된 문학 작품 속의 미의식에 관해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적 차원의 사유 양식이자 가치 판단인 미의식의 범주를 家系, 혹은 家門으로 확장하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것과 家系 내의 학문적 혹은 문학적 전통과 유리된 독립적인 미의식의 성립이 가능한가 하는 두 가지 전제에 대한 답이 우선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시를 통해 성호가 문학의 미의식을 살펴보고자 하는 이 글은 성호의 부친 매산 이하진과 둘째 형 섬계 이잠, 그리고 성호 이익 세 사람 만을 논의의 대상으로 한다. 매산과 섬계, 성호는 한 가계 안에서 비슷한 시기를 살아갔던 인물들이다. 유사한 정치적 상황 속에 놓여 있었고, 동일한 학문 전통을 학습의 기반으로 삼아 개인적 성취를 이루었다. 하지만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 세 사람의 개인적인 삶의 역정이 가지는 구체적 양상은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이들 세 사람의 의식세계는 같으면서 다르고, 또 다르면서 같다고 할 수 있다.
美意識이란 미적 의식과정이나 미적 가치체험에서, 이들 세 사람은 다 같이 효용성을 중시하는 도덕미를 근본 미의식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이들 세 사람의 개인적인 삶의 역정이 지니는 간극이 효용성의 개념과 현실적 적용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불러와 각기 다른 양상의 작품을 창작하게 했고, 또 작품의 미감을 구분지은 것이라 생각된다.
이 동질성과 변별성,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서는 앞으로 보다 더 많은 작품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해 보아야 좀 더 선명한 답을 내릴 수 있겠지만, 동일한 가계 내에서 비슷한 삶의 상황들을 거쳤다는 점에서 이들의 시는 본질적인 공통점을 지닐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기본적인 공통점은 개인적인 학습 과정과 개별적인 삶의 역정 속에서 나름의 변화를 일으킬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매산과 섬계, 성호의 시는 친연성과 거리감을 동시에 지니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논의를 확대해 본다면 조선 후기 당대의 문학 작품들이 지니는 성격상의 유사성과 개별적 특수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설명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6 | 0.36 | 0.3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7 | 0.36 | 0.746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