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세조 집권 과정에서의 내종친의 정치성향 = Political tendency of Male relative of the royal family in sejo's coming into power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주제어
KDC
9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38(34쪽)
KCI 피인용횟수
10
제공처
소장기관
조선초기 15세기 정치세력과 정치 경제 사회 사상 문화의 변화를 정리해 보면, 세종 성종대로 이어지는 개혁이 잠시 왜곡되었던 시기가 세조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종이 재위 2년 3개월만인 문종 2년(1452) 39세로 승하하고, 12세의 어린 단종이 조선 제6대 왕으로 등극하자, 왕실과 조정은 어린 임금을 보호하려는 세력과 어린 임금을 몰아내고 왕위를 찬탈하려는 세력으로 나뉘게 된다
왕실에서는 단종을 보호하려는 세종 3남인 안평대군 세력과 단종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하려는 세종 2남인 수양대군 세력으로 나뉜다.
조정에서는 문종의 유명(遺命)에 따라 단종을 보호하려는 영의정 황보인, 우의정 김종서 등과 왕위를 찬탈하려는 한명회, 권람 등으로 나뉘었다.
왕실 친인척으로 단종 보호세력은 금성대군과 의안대군 집안과 영빈 강씨, 혜빈 양씨 집안, 안평대군 처가인 연일정씨, 문종비 현덕왕후 집안인 안동 권씨 등이었다.
찬탈세력은 임영대군, 영응대군과 신빈 김씨, 수양대군 처가인 파평 윤씨 등이었다.
이렇게 볼 때 세조는 찬탈 과정에서 왕권을 지키고 왕권을 강화하는 왕실 종친 세력을 몰살하면서 찬탈을 하였다는 것이 자명하게 드러났다. 그래서 오히려 세조대 이후는 왕권 강화보다는 한명회, 권람 등 세조찬탈 공신세력과 외척 세력이 훈척으로 왕권을 좌우하는 시기가 되었던 것이 자명해졌다.
따라서 세조집권과정에서 왕권을 보호하려는 왕실 종친세력과 왕권을 약화시키려는 신권세력의 대립으로 보아 세조찬탈이 왕권강화와 부국강병을 위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았던 기존 연구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Through a study of changes in political forces, politics, economy, society, ideology, and culture of the early Joseon Dynasty (15th century), it can be seen that it was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 that reformation efforts, which had been sustained during the reigns of King Sejong and King Seongjong, became distorted for a time.
King Munjong died in the 2nd year of his reign at the age of 39, only 2.3 years after ascending to the throne, and Danjong was crowned the 6th king of the Joseon Dynastry at the age of 12. This led to the royal family and the royal court being divided into two groups: one seeking to protect the young king and the other seeking to drive him out and usurp the throne. The royal family was once again divided into two forces: one led by Grand Prince Anpyong, the 3rd son of King Sejong, who wanted to protect King Danjong, and the other led by Grand Prince Suyang, his 2nd son, who wanted to kill Danjong and seize the throne.
The royal court was likewise divided into two forces: one centering around Yeongeuijeong (Chief State Councilor) Hwang Bo In and Uuijeong (Right State Councilor) Kim Jong Seo, who wanted to protect Danjong, as instructed by the last words of Munjong, and the other centering around Han Myung Hoi and Kwon Ram who wished to usurp the throne.
The royal relatives wishing to protect Danjong included the families of Grand Prince Geumseong and Grand Prince Uian, the families of the Yeongbin Gang clan and the Hyebin Yang clan, as well as the Yeonil Jeong clan, the families of the in-laws of Grand Prince Anpyong, and the Andong Kwon clan, the families of Queen Hyeongdoek, the wife of King Munjong. The forces that wanted to seize the thrown consisted of Grand Prince Imyeong, the Sinbin Kim clan, and the Papyeong Yoon clan, who were the families of the in-laws of Grand Prince Suyang.
It is self-evident that King Sejo usurped the throne by wiping out the relatives and clans of the royal family who wished to protect and strengthen the royal authority. It is also obvious that the royal authority, rather than being strengthened, was controlled by the forces that contributed to Sejo's usurpation, such as Han Myong Hoi and Kwon Ram as well as Sejo's maternal relatives once he ascended to the throne.
Some existing research papers present the view that Sejo's usurpation was inevitable in light of the need to strengthen the royal authority, foster national prosperity and produce a stronger military. These are flawed, however, given the conflicts which occurred over the course of King Sejo's rise to the throne, between the clans within the royal family which wanted to protect the royal authority and the forces which upheld divine right and wished to reduce the royal authori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 | 0.6 | 0.7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3 | 0.59 | 1.723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